어제 용산에서 로봇드림과 악존않을 관람했는데,
우연히 둘 다 박찬욱관이라 처음으로 들어가봤어요!
저는 보통 시야일치석보다 조금 더 앞을 좋아하고,
화면이 꽉 채워지는 시야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로봇드림은 D열 정중앙, 악존않은 E열은 정중앙에서 약간 치우쳐진 중블에서 관람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E열이 가장 만족스럽고 명당인 것 같아요!
다른 영화 커뮤에서 D열은 약간 목이 올라가지만 불편할정도는 아니고
화면이 꽉 차있어서 좋아한다는 댓글을 보고 저도 D열을 예매했었던건데요.
저는 목이 꽤나 불편했습니다...ㅎㅎ
더군다나 로봇드림은 초반부가 엄청 몰입도 높진 않다보니 계속 불편했어요.
영화 끝나고 뻐근할정도는 아닌데 그냥 계속 자세가 신경쓰이는 느낌.
(거북목 신경쓰느라 평소에도 자세에 안 좋을 것 같으면 계속 신경이 쏠리는 타입)
그리고 D열 정중앙이었는데, 화면이 아주 꽉 차있어서 조금이라도 스크린 중앙에 신경쓰면
화면이 조금씩 시야 밖으로 나가는 느낌?
반면 E열은 굳이 신경쓰지 않더라도 화면 전체적으로 눈에 들어와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무코님들의 박찬욱관 명당은 어디신가요?
18.117.77.76
18.117.7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