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평론가님 gv가보신분 계신가요??

이동진 평론가가 쉽게 설명하는 편이라면 정성일 평론가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들어야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게다가 GV시간도 길어서 잘못하면 막차 끊길 때도 있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주입식, 정성일 평론가는 나열식.. ㅎ

질과 양적으로 엄청나다고 느낄수있을거에요

들으면서 가끔은 아리송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본질을 때리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내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말이 좀 어려워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하고,
그래도 잘 못 알아들을 때는 답답한 마음이 가득해지지만
그러다가 아, 이런 뜻이었구나를 깨달을 때는 그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이동진님은 교양인기수업, 정성일님은 전공수업2개연강 듣는느낌

명동역 라이브러리에서 하는 건, 영화보고 라이브러리로 이동해서 톡하는 거라 영화자리랑 gv자리는 달라요~(gv자리는 선착순) 근데 영화보다 긴 시간 설명해주셔서 퇴근하고 보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밤 11시 넘어가면 중간에 나가시는 분들이 슬슬 있습니다)

명씨네는 좌석이 아니고 옆에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정성일 평론가님 gv 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준비해오시고 폭넓은 지식으로 많은 말씀 해주셔서 너무 좋아합니다! 추천추천이요!

두 분 gv는 들으러 갈 때 각오부터 다르게 해요 ㅋㅋ 예전에 정성일 평론가님 gv 처음 가본 뒤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꼭 정성일 평론가님 gv를 가려고 노력합니다.

정성일 평론가님은 무슨 대본같은걸 여러 장 엄청나게 준비까지 해오세요.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그 나라 문화라고 해야되나 그런 것들도 준비해오시기도 하고..
영화에 따라 다르지만 영화보고 나서 줄거리나 장면이 잘 생각 안 날 때 있는데
그런걸 다시 복기하면서 설명해주실 때도 있어 그런 부분 좋더라구요..
정말 영화를 엄청나게 분석해오셔서 이 영화는 정말 깊게 이해하고 즐겨보고 싶다 싶을 때 가는 편입니다.
위에 댓글들 대체로 공감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명씨네 아트1,2관은 작은 편이라 GV회차 꼭 보겠다고 하면 좌석 상관없이 예매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