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를 많이 하던데 멜리사 맥카시가 나왔던 스파이가 시사회 많이해서 입소문으로 어느정도 흥행을 한걸로 아는데
이 영화도 그런걸 노리는것 같습니다.
미드 원작이 있다고 영화 보고 나서 알았는데 드라마는 어떤 내용일지 영화만 보고 나서는 짐작이 안가더군요.
그런데 아 참 미드는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캐릭터와 구성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영화에서 로맨스 빼고 또 가장 인위적이고 어색했던 부분인 주인공을 어색하게 굳이 호주로 호출했던 것 빼고
이런거랑 연결이 어색한데도 굳이 지키려고 하는 설정같은게 뭔가 생각해보면
음..어떤 드라마겠구나 짐작은 가더라구요.
영화의 단점을 꼽자면 악당이라고 할만한 캐릭터의 등장이 꽤 늦은 편이다.
아무래도 영화에 악당이 없으면 긴장감이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로맨스가 영화에 아주 잘 섞인 것 같지는 않다.
그 정도인것 같은데 팝콘 영화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영화대사에 대한 인용도 굉장히 유명한 영화들에서 따왔고 장면들도 마찬가지구요.
박장대소 할 정도는 아닌데 웃기긴 합니다.
딱히 고구마 같은 캐릭터가 있어서 답답한것도 아니고 액션도 괜찮은 편이어서
그냥 딱 더울때 극장에서 보기 좋은
적당한 팝콘무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