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의 재개봉후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얼마전 재개봉했던 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도 그렇고 언어의 정원 날씨의 아이등 일본 멜로물이 한국에서 잘 먹히고 있는 거 같네요
현재 멜로물이 영화쪽에서는 힘을 잃어버리면서 멜로물이 굉장히 적은데 근래 상영했던 영화를 보더라도 동성애 또는 볼륜물이 이끌어가고 있다.
요새는 볼륜이나 동성애 아니면 멜로 영화 안만드는 느낌까지 든다. 그나마 스턴트맨이 로코스타일이긴 한데 액션 로코스타일
그런 상황에서 남자여자 멜로를 다루는 일본 영화 특유의 정서가 한국에 잘 먹히는 듯하게 보입니다
틈새 시장을 잘 파고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들어오는 멜로물들은 풋풋한 연애를 보는 듯해서 웃음이 지어집니다
오히려 남녀 사랑이 쿨하고 힙한거 같음 시네마에서 볼륜 동성애는 이제 진부하네여
지금 우리나라 제작사들이 각본 단계부터 거르는 소재가 순수 멜로랑 우울한 이야기죠. 돈이 안 되는 장르거든요.
멜로가 들어가더라도 다른 장르와 믹스를 해야하고 우울한 소재더라도 감동이나 코미디가 있어야 해요. 지금 인기 있는 눈물의 여왕처럼요.
예전에 한중일 피디포럼에서 한국 중국 피디들이 괴물, 꽃다발 각본가의 드라마를 혹평한 적이 있습니다. 우울한 감성이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다고요. 사실 일본 시청자도 비슷해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니까요.
그래도 일본 컨텐츠들이 고전적 감성, 돈이 덜 되는 소수 취향의 컨텐츠를 존중하는 면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성이나 트렌디함은 조금 떨어지지만요. 애니매이션은 제외하고요. 최근엔 일본 컨텐츠 시장도 디지털 미디어가 발전하고 넷플 같은 서양 자본도 들어오면서 새로운 모습도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