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의 가방 옆자리로 보러가게 됐는데 시작전 1층에서 국수 하나 먹고 가서인지 초반은 흐름이 꽤 느슨해 살짝 졸았던듯 ㅎ;;
그리고 처음은 아니었는데,
30여분쯤부터인가? 싱크가 안맞더니 이후 1초정도 대사가 늦게 나와 완전 몰입을 방해하는..
(사과와 메박 관람권 득탬~)
전체적으로 1800년대 후반 러시아의 여성인권이 투표권도 없고 남편의 신분에 따라갈 정도로 바닥인 상황에 벌어지는 베이스를 잘 보여준듯.
차이콥스키의 기본적인 상황(?)을 몰랐던터라 꽤 센세이션하게 다가온듯.
하지만 중반이후 이야기는 차이콥스키 부인이 주인공이지만, 그녀의 감정보다는 아크로바틱한 장면들과 판타지 스러운 무대연출로 대중의 눈은 즐거울지 몰라도 제목에 대한 감성은 빠진듯해 아쉬웠던듯하네요.
개봉하면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입니다.
★★★☆
#차이콥스키의아내
멘트랑 안맞으니 자막 놓치게 되고 장면 전환됐는데 아직 비소리 들리고 특히 건반 눌렀는데 피아노 소리 나중에 들리고 고통스러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