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호평이 자자한 영화라 한번쯤 봐야할 것 같기도 하면서
심지어 씨네토크 때도 보지도 않은 이 영화를
자연스럽게 얘기하셔서 거의 고전급으로 대하시는 느낌이었어요..!!
막상 제 취향이 아닐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무코에서도 좋다는 글을 압도적으로 많이 봐서 그렇게 좋은가 궁금해서요
제가 걸렸던 이유가 드라이브 마이카는 너무 좋았다고 하시면서 악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흐름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악은 존재하지 않았다를 좋게봐서
3번이나 봤는데 전부 한번도 안 졸고 봤거든요ㅋㅋ 원래 잘 조는 편인데도 ..
대사가 많은 장면보다는 초반부가 특히 좋았고
이 감독님의 특징이 대사가 많은..? 대사를 잘 쓰는 장점이 많이 언급되길래
저는 악존않에서 대사 없는 부분이 더 좋았거든요ㅠㅠ
대사도 좋긴 했지만 그렇게 체홉식 대사는 제 취향은 아닌데 (체홉은 연극 무대 위에 있을때가 좋습니다..)
그럼 혹시나 드라이브 마이카는 그냥 그렇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ㅜㅜ
강남 극장까지 먼 거리를 가야하니ㅠㅠ
한 번쯤 봐야할지 고민되서 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