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맥으로 보고 나왔습니다.
기술 담당자분?이 내한까지 하며 아맥으로 추천하시던데 그만큼 그래픽은 좋았습니다. 눈동자나 털 묘사가 인상에 깊었네요.
영화는 전체적으론 약호 쪽입니다.
격투씬 액션은 초반이나 후반에 좀 있긴 한데 지형을 이용한 싸움에 가깝다는 인상이고, 그보다는 절벽 오르고 하는 장면들이 좀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마지막에 아직 건재한 인간들이 고립되어 각지에 남은게 확인되며 끝나길래 속편도 염두에 뒀나 싶었는데, 막상 쿠키는 없고(영상은 없되 무슨 울음소리는 끝에 나오긴 하는데...) 해서 좀 갸우뚱은 하고(...)
덧. 서양인들 근간에 로마제국이라는 상징이 뿌리내려 있구나 하는걸 또 느끼기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