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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하철 2호선에 이런 와이드 스타일의 동영상 광고를 보신적이 있을꺼에요. 재미있게도 이 전광판을 관리하고 광고를 가져오는 곳이 CGV라는 것을 아시나요? 

 

사실 얼마전부터 CGV 로고가 간이 종이판으로 붙어 있었고요. 이 때 저도 궁금했었습니다. CGV가 지하철에서 영화를 틀어줄리는 없고…

 

정확히 따지면 CJ의 자회사인 올리브 네트웍스(옛 CJ 파워캐스트)가 맡고 있던 것인데 영화 엔딩 크레딧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죠. 색보정 같은 작업도 하는 등의 이 곳은 광고 대행사의 역할도 하고 있던 것이죠. 현재는 이 광고 대행업을 CGV에 이관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참 묘한 일이죠. 이정도면 극장이 광고 대행사까지 하면 문어발 사업이 아닐까 싶을 정도고요. 재미있는 점은 이 광고를 어떻게 물어(?)오는가의 궁금증입니다. 보통 광고문의 전화번호를 중간중간 삽입하거나 전광판 하단에 좁쌀만한 크기로 전화번호라도 남길텐데 말이죠. 

 

제가 볼 때는 CGV에서 영화상영전 하는 광고 방송들도 (극장파트가 아닌 다른) CGV가 하고 있고 이걸 집행하며 전철 광고도 동시에 송출(물론 지하철은 전광판 크기와 광고 형식에 맞게 수정)하는 방식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CGV가 해외에서 까먹은 돈들을 광고 집행으로도 메꿀수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극장 요금도 굳이 인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긴해요. 물론 CGV는 이름만 같을 뿐 극장파트와 광고대행사 파트는 분리된 것이라 재정 관리 방식도 분리되어야 한다고 할지 모르죠. 그렇다면 괜히 CGV란 이름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회사 하나 더 설립해서 따로 관리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고요.

 

#CGV #CGV지하철광고 #광고대행사 #CGV문어발사업


송씨네

영화를 좋아하는 사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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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메이플스토리 2022.10.24 13:00

    cgv상태 심각하니까 캐시카우 준거라고 들었어요

  • 김프로 2022.10.24 13:09
    참 씨지비 터키 진입시기가 웃겼죠.. 지금은 가만있어도 리라화가치 떨어져서 손해라는..
  • 기린123 2022.10.24 14:21
    간단히 몇가지만 말씀 드립니디
    1)올리브네트웍스는 자회사가 아닌 계열사입니다
    2)파워캐스트가 전신이던 광고사업본부가 올네를 거쳐 씨지브이에 인수 합병 되었습니다. 색보정 등의 제작 업무는 씨지브이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3)광고대행사는 광고 수주, 제작 등을 합니다, 씨지브이 광고사업본부와 업무의 장르가 다릅니다 (클라이언트-대행사-씨지브이 광고사업본부-고객 의 흐름입니다) 그래서 전화번호 등을 오픈하고 광고를 수주해오는 방식을 쓸 일이 없습니다.
    4)씨지브이 극장 광고(스크린, 로비) 와 옥외(ooh)의 광고군 타깃은 많이 다릅니다, 영화관에 온 컨텐츠를 외부에도 트는게 아니라 각각의 매체에 맞는 영업과 제작 운영이 진행되어야 하는 장르입니다ㅎㅎ

    광고사업본부 실적이 좋아서 씨지브이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좋다고 합니다, 물론 그 실적으로 어마어마한 적자폭을 다 커버하긴 힘들지만 저 그룹 실적이 좋아서 씨지브이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전직 파워캐스트 광고업무 하던 사람+지금도 관련업종에서 일 하는 사람이 지나가다 써 봤습니다ㅎㅎ 저 광고사업그룹은 단순 씨지브이 꼽사리 정도가 아니고 이 분야 국내에서 손 꼽을 수 있는 집단입니다. 파도 컨텐츠로 유명한 코엑스 전광판이랑 강남역 세로형 미디어, 야구장, 스타필드, 강남역 옥외전광판 다수가 저 회사 상품이에요.
  • @기린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2.10.24 15:10
    전문가추 드립니다 ㅎ
  • @기린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송씨네 2022.10.24 15:31
    진짜가 나타나셨네요…
    제가 볼 때도 아직 크레딧에 파워캐스트가 나오는 걸 봐서는 다 안넘어갔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매우 기술적인 일인데 이것까지 CGV를 넘겨주면 말이 안되죠. ^^;
    사실 이 부분에는 저도 아는 바가 없어 검색을 뒤적거리다 이 부분만 알게되어 더 정확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는데 감사드립니다.
    결국엔 CGV에는 이 사업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였고요.

    다만 더 궁금한게 CGV 스크린 광고와 전철광고가 비슷하다고 느낀게 가령 신한금융그릅 광고는 광고 방식이 극장과 전철이 동일하게 나가는 걸로 확인 되었거든요. 그렇보니 두 개의 시스템 동일하게 돌아간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송씨네님에게 보내는 답글
    기린123 2022.10.24 21:05
    아, 파워캐스트라는 회사는 이제 없어요! 아마도 인수 합병 전(21년 7월이던가...) 까지 작업된 컨텐츠들이 파워캐스트 이름 달고 나가고 있을겁니다!ㅎㅎ

    신한금융그룹은 극장 뿐 아니라 ooh 광고 광범위하게 들어갔어요, 마트나 쇼핑몰에서도 여러 포맷으로 많이 나가고 있고, 씨지브이 말고도 많은 업체의 미디어에 나가고 있답니다ㅎㅎ 제가 알기론 극장광고와 2호선 광고는 심의 주체도 다르고 영상 포맷도 다르고 사용하는 시스템도 다릅니다!
  • @기린123님에게 보내는 답글
    송씨네 2022.10.25 00:20
    답변 감사합니다.
  • pro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2.10.24 15:12
    광고 사업이 수익이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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