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1 14 6
muko.kr/701247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의 여전사 퓨리오사가 어떡게 전사로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성장극이자 복수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후속작이지만 위의 줄거리 때문에 프리퀄에 해당되며, 이에따라 전작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직 퓨리오사만으로 따라가기에 전작 캐릭터들의 활용도는 나올만한 가치 이정도만 합니다. 그래서 전작을 보면 재밌지만 안 봐도 됩니다. 또한 이미 작년 후반기에 전작이 극장 재개봉했지만 지금 프리퀄이 보여주는 전작 홍보를 봤을 땐 다시 재개봉해도 이상할게 없기에 OTT, VOD로 감상하기 보단 재개봉 존버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정말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니깐요.)

 

몇년이 지나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전설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퓨리오사가 비교되는 것에 피할수 없을 텐데 아쉽게도 분노의 도로와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는데 복수를 위해 단단히 쌓은 빌드업으로 인한 지루함이나 중반부에 비하면 약하게 진행되는 후반의 액션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점이라 정하기엔 그에 대한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자의 경우, 충실하게, 빈틈없이 쌓아올린 빌드업으로 카타르시스 있게 탄생하는 퓨리오사의 각성을 후자는 와장창하는 액션보단 자비없는 복수극으로 아까의 실망감이 순간 사라지게 합니다. 

또한 프리퀄이란 한계에서도 액션으로만 진행해 보여주지 못했던 세계관의 설정을 거침없이 드러내 결론적으로 2시간 28분 중에 지루하실 장면이 있어도 중요치 않은 장면이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의 관계에서 비슷한 영화를 뽑으라면 터미네이터 1&2이겠습니다. 끝까지 액션을 찍던 분노의 도로가 2편이라면 전설의 주인공을 탄생하는 퓨리오사가 1편과도 닮았습니다. 터미네이터 2가 전작을 뛰어넘은 걸작이지만 1편도 수작이란 말이 있는 만큼  이 퓨리오사도 수작이라 평할 가치 있겠습니다.

 

물론 전 자세히 관찰하는 평론가가 아니기에 위의 것 외에도 단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영화 인생 걸고 쓰며 마무리 지겠습니다. 이 영화는 비싸진 극장(특별관이나 일반관으로도)이 다시 가야할 이유라고, 다시 조지 밀러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뒷북치는비

왓챠피디아에 코멘트 하나가 좋아요 10개 박을 때까지, 혹은 이후에도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호이이잇 2024.05.22 11:26
    이번에 매맥 재개봉 꼭 해줬으면 좋겠어요🥹
  • 클로니 2024.05.22 11:28
    매드맥스 돌비 재개봉 간절히 기원합니다
  • profile
    맛뚱 2024.05.22 11:28
    매맥 안보신분들이 퓨리오사부터보고 매맥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ㅎㅎ
  •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5.22 12:39
    지루함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시간 순삭이더라구용! 아맥보다는 돌비 영화갔습니다
    사운드가 빵빵하니 짱!
  • profile
    남방큰돌고래 2024.05.22 12:5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꼭 아맥으로 재개봉해줬으면 하네요!
  • 영화감독 2024.05.22 18:20
    터미네이터2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비인데 기대되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9757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9] updatefile Bob 2022.09.18 401915 13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32787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81156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6579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60294 169
더보기
칼럼 <비상선언> 리뷰 - 그 비행기는 어디로 가려던 걸까 (스포일러) [8] file 아스탄 2022.08.22 1978 12
칼럼 [오펜하이머] (2) 행렬과 복소수(실수+허수)를 닮은 청문회 [7] file Nashira 2023.09.19 3772 6
현황판 듄  1편 ,파트2 재개봉 굿즈 소진 현황판 [8]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0 6058 11
현황판 태풍클럽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0 3252 4
불판 7월 4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update 너의영화는 11:00 5078 40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2] 아맞다 2024.07.01 16473 34
영화정보 2024년 7월 8월 여름 한국 영화 텐트폴 newfile
image
03:20 2 0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더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가보았습니다! newfile
image
02:19 176 3
후기/리뷰 만천과해-약스포,추천 new
02:01 121 0
영화잡담 (스포주의) 안나 질문드립니다 new
01:53 96 0
후기/리뷰 퍼펙트 데이즈 후기(노스포) new
00:58 280 4
영화잡담 영화 태풍클럽에 왜 [3] newfile
image
00:54 614 1
후기/리뷰 마거리트의 정리 [6] newfile
image
00:32 354 3
7월 3일 박스오피스<탈주 개봉일 1위, 12만 돌파> [8] newfile
image
00:02 1015 12
영화잡담 약스포) <탈주> 장단점 후기 [5] new
23:38 511 6
후기/리뷰 <탈주> 속도가 정확성을 장악하는, 보기 드문 질주 newfile
image
23:37 355 2
후기/리뷰 탈주 단평 [3] new
23:34 564 5
영화관잡담 하돌비 기획전 이벤트 너무아쉽네요 [4] newfile
image
23:31 803 3
영화잡담 내일 레카 전부 1층이라네요 [4] newfile
image
23:09 1121 2
영화잡담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레이놀즈 휴잭맨 in 고척스카이돔 [2] new
23:08 588 2
후기/리뷰 탈주 약불호 후기 [2] new
23:00 530 4
후기/리뷰 (노스포) <만천과해> 불호 후기 [5] new
22:59 532 4
영화잡담 [기쿠지로의 여름] 감독의 파트너에 대해서 아시나요?(스포) [3] newfile
image
22:47 372 3
영화잡담 페촐트 <운디네> 어렵네요 [12] new
22:46 503 6
후기/리뷰 [탈주] 잘 준비한 하프마라톤 (노스포) [2] new
22:36 372 3
영화잡담 맨중맨 휴 잭맨 내한 할때 마다 생각나는 것 [2] newfile
image
22:32 787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