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안야버전 퓨리오사와 한동안 토르의 그늘에서 못벗어난 햄식이형
이 두사람이 출연한 퓨리오사는 의외로 멋진 완성도로 우리곁으로 찾아왔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재밌는 작품임은 틀림없는데.. 분노의 도로에 비해 정말 눈에 띄는 단점이 있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현장감 박력이 부족하다.. 상당히
전작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장면을 cg가 아닌 날것으로 촬영한
분노의 도로에 비해 박력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cg기술은 나날이 발달해서 여러부분에 적용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실감이 부족하죠
실제감 현장감 그리고 가공할 박력.. 이 부분에서 분노의 도로에 비해 꽤 쳐지는 편입니다
두번째는 챕터별 진행
퓨리오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라 어린시절부터 외팔이 시타델 사령관까지를 조명하면서 전부 집어넣으면 당연히 무리이니
중요부분을 쪼개서 보여줘야 했겠지만 덕분에 흐름이 조금씩 끊긴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첫번째와 맞물려 2시간짜리 로드무비에 가까운 진행을 보여준 분노의 도로에 비해
조금은 tv드라마에 어울릴 듯한 구성으로 극을 진행합니다..
뭔가 끊김없이 시원하게 질러버릴 이야기를 기대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불호가 되더라구요
뭐 그럼에도 요새 보기 드문 멋진영화인건 분명합니다
추천할만한 작품이니 꼭 관람하시고 입맛에 맞으셨고 분노의 도로를 안보셨다면 반드시 관람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