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님을 통해서 여러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을 취미로 갖게되었고 주기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님의 유튜브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높게 평가한 존 오브 ~ 영화도 GV 진행한다고 하셔서 예매는 했는데 상영관이나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고민입니다.
언택트톡, GV 다녀오신 분들 추천하시는지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영화잡담
2024.06.07 20:50
GV 많이들 추천하시나요?
901 2 8
muko.kr/7180718
-
솔직히 배우들 무대인사보다 저는 영화쪽으로 공부를 하고싶어서 감독님들 오시는 gv보는게 좋은거 같더라고요
-
저는 이동진, 김혜리, 정성일, 이은선ㅡ gv는 돈아깝지 않더라구요 -
저도 공감하는 게 평론가님 gv도 의미가 있지만 감독님이 오시는 gv가 가장 유익하더군요. 해석이 아니라 실무 영역을 듣는 재미가 있어요.
이동진 평론가 gv 안 가보셨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gv 열심히 들으면 확실히 영화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걸 느낍니다. 일반 관객보다 이성적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다만 gv는 본인의 해석을 바탕으로 타인의 해석을 듣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 이야기를 정답처럼 듣는 것보다는요. -
첫번째 무코님처럼 저도 감독님 참석 gv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의도로 찍었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요~ 영화에 대한 더 딥한 해석을 원하시면 gv 추천드립니다^^
-
이동진 평론가 GV 보면, 나랑 같은 영화를 본 거 맞나 싶은 정도로 감탄이 나오긴 하죠~ 심지어는 그런 평론이 영화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하는 것도 아니라는...;;
요새는 체력이 안 받쳐줘서 개인적으로 GV는 선뜻 가지는 못하지만, 시간/체력만 가능하다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본인의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에 다른 이들의 생각과 해설을 듣는 건 도움이 되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직후에 바로 찾아보는 건 안 좋은 거 같아요. 언택트톡은 안 가봤지만 영화마다 반응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
@lamourfou님에게 보내는 답글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어보면 시스템 1과 시스템 2가 있는데 gv를 듣는 순간 시스템1에 사로잡혀서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내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는 어떤 개입도 적게 하려고 노력해랴지만 오로지 내것으로 만든 것을 나중에 성장시킬수 있음.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것을 개척하려면 스스로 공부할줄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
저도 언택트톡은 2회차 이상부터 추천드려요
특히 영화가 현학적이고 메타포가 많을수록 혼자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