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크지 않아보여 기대는 안했는데
초반에는 촬영, 연출도 생각보다 세련되고 흡입력이나 긴장감도 꽤나 좋았어요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 개연성도 떨어지고 연출이나 전개가 급격히 무너지네요
특히 뉴미디어들로 참신하게 연출했던 이분야 원조격 헐리우드 영화와 여러 부분이 비슷해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시간아까울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는데 (근데 저는 설계자도 긴장감있게 봐서;;;;)
입소문 흥행하려면 캐스팅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영화가 좀 더 잘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대 안한거치고는 재밌다는 평은 있을거 같은데 기대보다 재밌다는 평은 적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앤드류 스탠튼 감독, <토이 스토리 5> 연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