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정선은 좋지만 1편을 따라갈 순 없고
스토리 상 결말 부분이 좀 너무 억지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 행패를 부리고 갑자기 해피엔딩으로 간다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됐어요.
그 행패를 부리고 여전히 팀에서 인정받는다, 친구들과 여전히친하다?
그리고 조이는 1편에서 이미 자기가 라일리를 컨트롤하려고 하면 안된단것을 배우지 않았나요?
왜 그 동안 자기 마음대로 감정을 선별해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새로운 감정들도 주연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했고, 기존 감정들의 곁다리 역할만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좋았습니다.
다만 1편에 비해서 너무 웃기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