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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_182048.jpg20240617_200252.jpg

 

 

<탈주>는 북한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한 남자와 그를 저지하고자 하는 한 남자간의이야기를 그립니다

 

탈북을 소재로 한만큼 영화의 전반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이 괜찮았습니다. 러닝타임을 짧게 하고 속도감을 살리면서 타이트함을 유지하고 연출과 음악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서스펜스를 만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갈까봐 유머 코드를 조금 넣은 것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훈, 구교환 두 배우의 연기와 존재감도 좋았고 감독이 이 소재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와닿는 느낌이라 보고 나오면서 그 부분이 좋게 작용할만도 합니다. 특정 OST의 활용도 센스있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다만 짜임새와 개연성이 좀 부족하고 전개와 흐름이 쉽고 편의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굳이 넣어야했나 싶은 캐릭터도 그렇고 생존&스릴러 장르에서 기대할만한 현장감과 처절함, 그리고 참신함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곰씹어보면 디테일이 아쉽고 무난하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보기엔 나쁘지 않고 장르적인 재미와 대중성도 적당히 있는데 전 기대보단 살짝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별점 : 2.7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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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옹성우 2024.06.17 22:36
    대중성을 맞추기 위해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편집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감독판이 있었으면 굳이 캐릭터들에 대해서 이야기가 좀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
  • @옹성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17 22:50
    타협을 봤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 좀 들었어요. 아무래도 손익이 200만이라 그런거같기도...
  • profile
    더오피스 2024.06.17 22:38
    전작 삼진그룹도 그랬는데 의외라는 생각이 들게끔 연출하네요ㅎㅎ
    리뷰의 모든 부분에 공감합니다!
  • profile
    에코별 2024.06.17 22:44
    3점이 넘지 않는군요..흠..
  • @에코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17 22:51
    개인적인 의견이라 참고만 하셔요
  • profile
    고라파덕 2024.06.17 23:05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잘봤지만 아무래도 줄거리 흐름이 러닝타임을 맞추기위해 몇몇 장면들을 좀 덜어낸거같아서 그게 참 아쉬웠는데 영화가 잘되서 감독판....나옴 좋겠다 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마비노기 2024.06.17 23:10
    러닝타임이 짧긴 하죠 요즘 상업영화치고
  • 영화감독 2024.06.17 23:12
    액션이 지릴거 같은데 기말 끝나면 갑니다
  • @영화감독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17 23:29
    액션 기대하지는 마세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감독 2024.06.18 06:34
    생각보다는 없나 보네요
  • profile
    첨밀밀 2024.06.17 23:42
    저는 약간 호보다는 불호쪽에 가까웠어요!
    아쉬운 점이 많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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