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280535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카메라는 위치만 변할 뿐 시종일관 가만히 고정돼 있더군요.

카메라는 거리를 두고 전방을 관찰할 뿐입니다. 그 앞에 사람이 지나다니고요. 

따로 정보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신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화면이 움직이는 신도 카메라는 가만히 있고 달리가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존오인의 카메라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작년에 개봉한 키리에의 노래입니다.

이 영화는 반대로 3시간 내내 화면이 흔들립니다. 드론 신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신을 핸드헬드로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친 않습니다만 어쨌든 계속 흔들립니다.

영화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흔들림(유레루)이 영화 내용과 관계가 있어서 의도한 연출로 보입니다.

 

감독판으로 두 번째 볼 때 화면 흔들림에 집중하다가 멀미를 느껴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아진 기억이 납니다. 배우와 자막에 집중하면 덜하지만요.

 

아래 예고편에서 다른 거 보지 말고 화면 움직임만 봐보세요. 저는 또 멀미가 나네요 ㅋㅋ 

 


profile 쓰미

사람과 영화의 공통점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잘 보인다

장점만 있는 영화도 단점만 있는 영화도 없다 

 

좋아하는 굿즈

포스터, 엽서, 북마크

 

좋아하는 영화

대부분의 영화

 

싫어하는 영화

큰 투자 받고 적당히 만든 영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박재난 2024.06.17 22:41
    존오인보고 사울의 아들도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전자는 움직임이 아예 없고 후자는 인물 뒤에서 핸드 헬드로 계속 따라가니... 같은 주제를 다루기도 했구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4.06.17 23:03
    존오인 보며 몇몇 영화도 같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저도 <사울의 아들>이 제일 많이 생각나더군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04
    감독이 사울의 아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도 있겠네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배표한장 2024.06.18 00:16
    조나단 글레이저가 <사울의 아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아마 '절대 이런 식으로, 폭력의 일방적인 재연을 fps 게임처럼 찍지 말아야겠다' 정도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profile
    하빈 2024.06.17 23:03
    키리에의 노래가 현실적인 생생한 느낌 줄 때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핸드헬드였던 기억은 나는데 러닝타임 내내 흔들렸던가요...제겐 그 정도 느낌은 아니었어서..ㅎ 지진은 참 실감났어서 그것도 참 인상적이었구요!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09
    제 기억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재관람 할 때 흔들림만 집중해서 보니 몇몇 장면 빼면 거의 내내 흔들렸던 것 같아요. 천천히 흔들리나 많이 흔들리냐 차이고요. 지금 예고편 보니 또 어지럽네요.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4.06.17 23:15
    아무렴 더 의식하고 보신 분 느낌이 맞겠죠~천천히 흔들리는 건 일상처럼 찍은 거겠거니 하며 별 생각없이 지나쳐졌나봐요ㅎ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18
    제가 예민한 걸지도요 평소에도 멀미에 약해서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녀요.
  • profile
    조부투파키 2024.06.18 14:33
    올려주신 예고편 보니 전체적으로 화면들이 다 흔들이네요. 영화 내용을 관통하는 ㅎㅎ
    존오인 은 촬영 기법을 관찰 카메라 식으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배우들을 촬영했다고 들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3848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0731 13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1937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0503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5416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4889 169
더보기
칼럼 <사부:영춘권 마스터> 쿵푸란 무엇인가 [7] file 카시모프 2022.08.21 1449 15
칼럼 <메모리즈> 전쟁이란 무엇인가 [2] file 카시모프 2022.09.03 1366 9
현황판 은빈노트 디바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7 481 0
현황판 퍼펙트데이즈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7 822 3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 update 무코할결심 17:03 2837 33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2224 8
영화잡담 밤낚시 포스터만 노리는 분이 많군요 [2] new
14:54 230 0
영화잡담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in 놀라운 토요일 newfile
image
14:40 143 1
영화잡담 핸섬가이즈 보러 갔다가 배우분 만났습니다! new
14:34 358 2
영화잡담 밤낚시 엔딩크레딧 몇분이에요? [2] new
14:16 369 0
영화관잡담 용산cgv 라면가게는 실패작 같아요 [6] new
14:08 612 4
영화정보 <슈퍼배드 4> 로튼 지수 현황 [1] newfile
image
14:02 331 1
후기/리뷰 소년시절의너) 왕자님 로맨스만 보다가 오랜만에 서윗양아치쾌남 보니 신선하네요 [2] new
13:46 208 2
영화잡담 관크 당할 결심 (핸섬 2회차) [7] new
13:27 422 2
영화정보 <트위스터스> 일본 한정 콜라보 포스터 newfile
image
13:01 388 2
영화잡담 점심시간에 잠깐 나가서 밤낚시 보고 왔습니다. [4] newfile
image
12:58 419 2
후기/리뷰 [마거리트의 정리] 짧은 후기와 포스터굿즈 [3] newfile
image
12:30 269 2
영화잡담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과 [퍼펙트 데이즈] 엔딩이 겹치네요! (약스포) [6] new
12:29 382 1
핸섬가이즈에서 가장 골때린 인상을 준 배우(스포주의) [6] newfile
image
12:08 745 12
영화잡담 프리실라 뮤지컬 영화인가요? [4] new
11:43 547 2
영화관잡담 롯데시네마 무대인사는 당일 현장취소도 불가한가요? [36] new
11:41 1015 4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봤어요 new
11:35 192 0
영화잡담 설계자 어제부로 극장상영 종료했네요 [2] new
11:35 571 2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4년 독립예술영화 외화 흥행 1위 [5] new
11:04 628 13
영화잡담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관객수 500만명 돌파 newfile
image
10:49 189 3
<인사이드 아웃2>500만 관객돌파!! [2] newfile
image
10:47 665 1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