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라스폰트리에 감독전 영화들 중에 <백치들> <도그빌> 봤고요,
오늘은 아맥으로 <듄>, <듄:파트2> 연달아 봤네요.
광주에서 보고 편하게 포스터들 받을까 하다가
전주효자 아맥에서 저번에 듄2 본 게 좋았어서 듄1도 함께 보고 용아맥 등과 비교해볼 겸 원정왔어요.
연달아 보니 2편 개봉시 봤을 때 막연히 1편에선 이랬지 했던 게 그냥 바로 체감되고 인물들 변화에 따른 느낌이 확 더 다가오더군요.
사실 2편은 1편에 비해 좀 모자란 거 아닌가 했었던 게 오늘 연속성있게 보니 1편의 세계관 설정과 분위기에 매료된 게 좀더 컸어서 그랬나 싶어졌어요. 그래서 단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1편과 2편 별점은 똑같이 주기로...ㅎㅎ
글구 오랜만에 보니 페이드 로타 왤케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요ㅋㅋㅋ 대머리에 눈썹도 없는데 왤케 섹시하고 난리ㅋㅋㅋ😆😆
재밌는 건 어제 <도그빌>에서 중년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보고 오늘 <듄1,2>에서 하코넨으로 또 만나고...
오늘 <듄2>에서 본 '레아 세두'는 낼모레 <가장 따뜻한 색,블루>에서 젊었을 적 모습으로 만날 거라는 거...
재개봉하니 배우들 커리어가 쌓이는 거 바로 보는 재미도 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