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공원이나 거리에서 기괴한 동작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던 길거리 할아버지가 있죠?
그 분이 일본의 무용가 겸 배우 '타나카 민'이라는데, 저는 이것만 듣고는 아무 생각 없었다가
필모를 훑어보니 한국영화 <사바하>가 있더라구요? 혹시 그 분..??! 해서 찾아보니 맞네요 ㅋㅋ
중반 이후 등장한 티벳 고승 '네충텐파'를 연기한 분이셨습니다ㅋㅋ 짧은 분량이지만 극의 전환점이 되는 강렬한 배역이었죠.
<퍼펙트 데이즈>에선 얼굴이 제대로 나오는 씬도 없어서 몰랐는데ㅋㅋㅋㅠㅠ
굉장히 배우하기 어울리는 인상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