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씨네서 기획전 하길래 검색좀 해보니 행자 시리즈는 특정 위치에서 느리게 걷는 영상이 하이라이트더라구요.
본편 영화도 그런 형식일거 같은데, 시작부터 끝까지 그런류의 영상일까요?
영화잡담
2024.07.23 16:34
차이밍량 감독 행자 시리즈(?) 아시는 분?
muko.kr/7651596
스포일러
이런글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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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urfou님에게 보내는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애정만세, 안녕 용문객잔이 일반적인(?) 영화 형태인건 알고 있는데 행자 시리즈가 궁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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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행자 연작 중에선 <서유> <무무면> <모래> 추천합니다. 가장 최근작인 <무소유>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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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urfou님에게 보내는 답글
사실 답변 듣고는 망설여져요. 고정 된 포커스에 느리게 걷는 화면을 보며 집중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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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무래도 쉽지 않죠.. 차이밍량 영화가 원래 정적인 롱테이크 위주의 영화긴 한데 행자 연작과 그 사이에 만든 <너의 얼굴> <데이즈> 같은 영화는 그 느림을 훨씬 더 극단적으로 밀고 가는 영화여서 차이밍량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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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뮤에서는 차이밍량 영화를 좋아할 사람이 0.1%도 안될겁니다. <안녕, 용문객잔>도 못 견뎌할 사람이 태반일걸요... 여튼 관심 있으시다니 반갑지만서도 행자 연작으로 입문하는 건 비추입니다.. 안녕 용문객잔을 봐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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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보다보니..지난 주말 영자원에서 정성일 평론가가 진행하는 감독님 참석 gv가 있었는데 취소하고 못간게 괜히 아쉬워지네요
그렇게 느리게 걷는 장면이 적게는 전체의 50~60%, 많으면 90% 정도 되요. 그리고 다 롱테이크입니다. 차이밍량 입문으로는 행자 연작보다는 <애정만세> <안녕 용문객잔>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