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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_153544.jpg

 

푸티지 시사 이후 개봉날 봤습니다.

우선 돌비에서의 데드풀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나면 국내 첫마블 돌비가 샹치였던거 같은데 샹치 이후 나온 마블 작품중 믹싱이 가장 잘됬다 말 하고싶습니다. 시종일관 모션이나 음악등이 나오면 계속해서 의자에 진동이 올만큼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장면이 나오는만큼 화질도 만족했습니다. 포맷고민 중이시라면 돌비추천합니다.

 

깜짝놀랄만큼 반가운 장면도 있긴했지만 영화는 아쉬웠습니다. 팬들중에서도 찐팬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대등하기 보다 단순히 울버린의 복귀를 축하해서 치켜주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휴잭맨의 복귀는 반갑지만 데드풀이 많이 옅어진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최근 마블의 단점을 팩폭하면서도 그것을 반복하는게 아이러니했고 뛰어난 빌런의 능력을 가지고도 그렇게 밖에 활용하지 못했을까 생각했습니다. 언급을 잠깐해준다해도 진입장벽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었고 데드풀1,2,3  중 저는 1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편보다 크레딧에 나오는 영상이 더 좋다가도 잠깐생각해보면, 마블자체에서 싹정리해버리고 새롭게 캐릭터를 만지겠다는 선전포고 느낌도 받아 기대반 걱정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이후부턴 데드풀 자체의 매력이 이번보다 좀더 살아났으면하는 개인 바람입니다.

 

20240723_202408.jpg

VideoCapture_20240725-141658.jpg

 

파일럿 얼마전 vip시사로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각자 캐릭터들의 색깔이 확실한데 역시 파일럿은 조정석이 조정석했다는 생각입니다. 뮤지컬 헤드윅에서의 빛을 발휘하는 느낌이랄까요? 끝나고 남자와 여장 이 둘을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소화할수 있는 배우는 또없을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연기를 잘하시는건 알았지만 참 매력적이라 느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만 놓고보면 옛날 많이보던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붙인느낌이라 올드한 부분 내지 뻔한 느낌은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어느순간 묘하게 빠져들고 웃으며 보고 나왔습니다. 코미디영화라 꼭 관객많은곳에서 보면 좋겠고 가볍게 남녀노소 볼만할것 같습니다.

 

오늘 올라온 평론가평을 보니 직업때문인건지 젠더이슈를 언급하는게 참 의아했습니다. 그정도로 이슈될만한 소재가 아니니 걱정들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profile 내꼬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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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마을 2024.07.26 16:58
    원작 스웨덴 영화가 젠더(성역할) 코메디 영화로 소개되더군요.
  • @바닷마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꼬답 2024.07.26 17:02
    원작은 안봐서 모르지만 이슈가되고 불편할만한 영화는 아니더라고요ㅎㅎ
  • @바닷마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pringdance 2024.07.29 04:19
    헐 그랬군요. 한국도 비슷하게 설명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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