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75591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40803_183024.jpg

20240803_183107.jpg

 

우선 다 쓰러져가던 롯데시네마 동성로점이

눈부시게 부활해서 너무 행복하네요 ㅋㅋㅋ

 

오랜 세월과 얼룩을 머금은 예전의 직물 시트,

티켓값 5,000원도 아까웠던 영사기와 스피커

다 털어버리고 전관 리클라이너가 도입됐습니다

 

특히 지방 최초로 광음시네마가 생겼더라고요

홍보를 별로 안해서 이게 생긴지도 몰랐다가

오늘 소식을 접하고 바로 데드풀을 보고왔습니다

 

1. 사운드

보기전부터 이미 예상했지만 돌비처럼 사운드의 입체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대신 음량 자체는 돌비보다 컸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귀가 좀 아프기도하고.. 돌비는 스피커와 거리를 두고 듣는 느낌이라면 광음시네마는 냅다 스피커앞에 죽치고앉아 고막을 뚜드려패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뮤지컬, 액션 블록버스터물을 볼때는 이 특별관이 제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배트맨v슈퍼맨>, <위대한 쇼맨>같은 영화들이 재개봉하면 꼭 여기서 다시 보고싶네요

 

2. 영사기

이 부분은 좀 아쉬운게.. 화질 자체는 선명하고 좋지만 색감, 암부표현이 거의뭐 CGV아카데미점을 생각나게 하네요ㅜㅜ 당연히 새영사기라서 아카데미점보다는 나은데 어두운 장면이 나오면 채도 대비가 다 날아가버려서 흐리멍텅해집니다. CGV 대구점, 메가박스 이시아점 이런곳이랑 비교하면 영사기는 확실히 아쉬워요

 

어쨌든 광음시네마는 컨셉도 확고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나름 괜찮은것같네요. 만약에 액션 블록버스터물이 개봉했는데 아이맥스 확장비가 없고 돌비 믹싱이 크게 중요하지않은 영화다? 그럼 광음시네마에서 볼예정입니다

 

 


profile 하지무

인생 영화 <로마>, <1917>, <사울의 아들>, <그래비티>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벨라불라 10시간 전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위대한 쇼맨>은 예상했는데...<배트맨과 슈퍼맨>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저는 광음시네마 체험하면서, <노량>의 둥둥둥~ 북소리가 듣고싶어 졌어요ㅋ
  • @벨라불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3시간 전
    범죄도시 시리즈중에 펀치 사운드가 젤 컸던 2편도 여기서보면 재밌을것같아요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30240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0] file Bob 2022.09.18 434393 139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67813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4] admin 2022.08.17 517549 149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72645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91564 173
더보기
칼럼 [파묘] 영화 속 음양오행 해석-2 (동티와 역사의 파동, 불과 쇠의 <엘리멘탈>/스포) [2] file Nashira 2024.04.19 6548 9
칼럼 [카메라&테크] 필름과 디지털, 무엇이 더 좋은가? [7] file Supbro 2023.02.23 4997 24
현황판 리볼버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7.10 3875 2
현황판 데드풀과 울버린 굿즈 소진 현황판 [3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7.10 10814 23
불판 8월 5일 (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 update 붉은노을 2024.08.02 4492 24
불판 8월 2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32] 더오피스 2024.08.01 9911 35
영화잡담 하츄핑 어린이 애니인가요? 시간표 아쉽 [2] new
10:02 75 0
영화잡담 [데드풀과 울버린] 20년만에 북미 역대 R등급 1위 초읽기 new
09:59 113 1
후기/리뷰 [열녀문]을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22 118 0
후기/리뷰 [구두닦이]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13 119 0
후기/리뷰 프렌치 커넥션 2: 목표가 핵심이고 영화 자체임을 보여준 영화 file
image
2024.07.22 131 0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광명ak와 금정ak 영화 매점 3천원 할인쿠폰 필요하신 분 계실까요? file
image
2024.07.15 137 0
영화잡담 라울루이즈의 78년도 초기걸작 <유예된소명>을 추천합니다. file
image
2024.07.17 142 1
영화관잡담 스포, 질문) 피아니스트(미카엘 하네케)에서 new
23:32 160 0
후기/리뷰 무코님 나눔 이오 카피타노 인증 file
image
2024.08.02 169 1
후기/리뷰 [지독한 사랑]을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24 171 1
영화정보 킹 오브 프리즘 -드라마틱 프리즘.1- 한일 동시개봉 file
image
DCD
2024.07.19 186 1
영화잡담 디베르티멘토 좋았던점 (스포) file
image
2024.08.02 187 0
영화정보 <프로이트의 라스트세션>메인 포스터 file
image
2024.07.24 188 0
영화정보 <빅토리>제작기 영상 file
image
2024.07.17 194 0
영화잡담 올해 마지막 영화보러왔습니다. (무코님 나눔) [1] file
image
2022.12.31 200 2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29 200 0
영화잡담 밀수 보러 왔네요 file
image
2023.07.18 204 4
영화잡담 존카펜터의 수작단편호러 <마스터즈오브호러에피9>를 추천합니다. file
image
2024.07.12 204 0
영화잡담 오징어게임 = 종이의집=원조? file
image
2023.04.22 206 0
영화잡담 범죄도시3
2023.06.03 206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