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대가 저무는 기분이 바로 드네요.
아주 어릴때 학교 친구들과 함께 TV에 모여앉아 포켓몬 애니와 극장판을 챙겨본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제일 재밌게 봤던게... 아마 라티아스 나오는거와 다크라이 나오는 편이었을거에요.
그거 외에도 AG와 DP는 TV에서 심심할때면 틀어줘서 지금도 포켓몬 애니 하면 그 둘이 제일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시절이 지나고 어느덧 한지우가 은퇴를 한다니... 세월이 참 야속하군요 (ㅠㅠㅠㅠㅠ)
다만 요즘에 나온 애니 평가는 썩 좋지만은 않은지라 은퇴나 세대 교체 얘기도 슬슬 나오고 있던 참이었는데, 그럼에도 한 시대가 저문다는건 여러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무리수 두는 것 같아요
흥행 실패하면 포켓몬 리턴, 포켓몬 제로 이러면서 다시 지우 재활용하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