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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 영화제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라서 궁금하기도 했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주인공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지만 그 여행을 하는 동안에 하는 행동들에 특별한 목적이 있지를 않고 느리게 전개되어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반부에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어서 더 지루하다고 느꼈습니다.

 

낯선 두 남녀가 서로의 편견을 덜어내면서 현실적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은 느리지만 미묘한 감정들을 잘 살려내서 좋았습니다.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치고는 난해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부분이 있는 만큼 보시려면 컨디션 좋은 날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profile 무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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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3.03.13 21:53
    어느 영화나 마찬가지이긴 한데 이 영화는 컨디션 안좋은 상황이면 바로 잠이 쏟아질수도
    있을것 같긴 했어요. 저도 보면서 꾸벅꾸벅....ㅠㅠ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무비코 2023.03.13 22:02
    전개가 느려서 그런지 저도 후반부에는 졸음이 밀려오더라고요 ㅎㅎ
  • profile
    anthony09 2023.03.13 22:15
    이게 gv 때 듣기론 원작 소설의 딱 절반 내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말이 사실상 아직 안난 영화인데 끝낸거라 굉장히 신선한 전개라고... (정성일 평론가 왈)
    저는 일 끝나고 저녁에 보다가 초반부 잠들었다 나중엔 몰입해서 봤는데 신선했습니다 ㅎㅎ
    특히 엽서 안모으는데 마지막 서로 그려준 그림 들어간 엽서 굿즈는 인상적이라 소장중이에요.
  • @anthony09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무비코 2023.03.13 23:27

    원작소설의 절반이라서 전개가 더뎠던 거였군요.
    서로 가까워지는 감성은 현실적이기도 하고 미묘해서 좋았습니다.
    서로 그려준 그림이 매개체로서 그 감성을 잘 대변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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