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시사회 보고 나왔습니다.
경기 장면 중간중간, 그리고 영화 끝난 뒤
큰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박수 소리를 들었네요ㅎㅎ
제가 관람한 관이 시사회 응모해서 오신 분들이 아니라
영화 촬영에 협조한 곳의 관계자 또는 그 지인들..
그리고 초대된 부산중앙고 동문?들이 있던 관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반 시사회랑 분위기가 좀 달랐던 것 같아요ㅎㅎ
예전 코미디 영화 한창 흥했을 때 상영관처럼
작은 거에도 같이 크게 웃으며 즐거워하고
감동적인 장면에선 동화되어 박수까지 치는..
올만에 아주 편한 분위기서 영화 봤네요ㅎㅎ(약간의 향수도..ㅋ)
어쩔 수 없이 폰딧불이나 잡담 관크는 피하지 못했지만
만족하며 오랜만의 시사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시사회 전 장감독님과 출연배우님들의 인사가 있었는데
출연배우들이 익숙하지 않아 그런지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ㅎㅎ
별개로 장감독님 인사멘트는 들을 때마다 웃기고ㅋㅋ🤣
인사 후 리바운드 로고의 검은 티셔츠를 선물로 나눠줬는데
마침 제 옆에 초등학생이 있었고 같이 계시던 아버님의 어필로
장항준 감독님이 직접 티셔츠를 주고 가셨어요!!!
덕분에 옆에 앉은 저도 장감독님과 악수했습니다😆
(가까이 보니 더 말티즈 같으신ㅋㅋㅋ)
그리고 영화 자체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농놀의 매력을 요즘 한창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잼있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은 청춘들이 나오는 스포츠 영화이기에
예상되는 흐름으로 진행되서 다소 뻔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경기장면의 긴장감을 잘 담은 편이라 집중력있게 볼 수 있었고,
(배우들 선수만큼 고생했겠더라구요👍)
무엇보다 실화여서 오는 뒷 여운이 큰 작품이더라구요.
이래서 스포츠 영화의 감동은 무시 못하지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심각하지 않고 적당히 즐기며 크게 감동받을 수 있는
스포츠 영화가 나온 것 같아 잘 됐으면 좋겠네요ㅎㅎ
정식 개봉하면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농놀의 재미를 계속 느끼고 싶으신 분들! 추천합니다!!😀
주연배우들까지 무대인사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영화평도 좋던데 감독님과 배우분들의 무대인사까지~ 관람하신 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셨을것 같네요~
개봉하면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