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는 흥행 작가의 흥행? 보장 장르물로 관심있게 봤고 오늘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중반까지는 역시 특급작가! 하다가 중반 이후 악귀 캐릭터와 이유가 평균 중간으로 왔다갔다 해서 흥미가 좀 떨어졌었습니다. 특히 산영(태리)의 아버지가 악귀를 시력때문에 원했고 산영 역시 이 때문에 악귀를 없앨지 말지 고민하는 부분에서 '아니 뭐 이런 전개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씬을 보니 시력을 잃는다는게 은유적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미래가 어둡다
마지막 컷 암흑이 되는 산영의 시선에서
'그래 살아보자' 라는 대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완벽한 구성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나 장르물 특유의 긴장을 어느 정도 가져갔다는 점에서 괜찮은 시리즈같아요
그리고 김태리 배우 연기. 정말 잘하는거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and
💜오정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