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93509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알렉한드로 몬테베르드 감독이 연출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아동 성범죄자들을 검거하는 한 정부요원을 다루는 실화 바탕의 작품입니다.

 

수많은 성범죄자를 체포한 팀 밸러드(제임스 카비젤)이지만 정작 피해 아동은 한 명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첩보를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범죄자를 잡은 팀은 마치 자신도 그 쪽 취향이라면서 그 범죄자를 꾀어냅니다. 그리고 한 아이를 거래 대상으로 삼고 현장에서 판매자와 기존 범죄자를 체포하게 되고 8살 소년 미겔을 구하게 됩니다.

 

미겔은 기쁘기도 하지만 자신과 함께 납치당한 누나에 대한 걱정이 너무나 큽니다. 팀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소녀가 잡힌 곳을 알게 되지만 그곳은 정부쪽에서도 접촉을 꺼리는 반군이 지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팀은 정부요원이 아니라 몰래 피해 아동을 돕고 있는 독지가와 접촉해 소녀를 구해낼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실화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실제 중남미에서 활동하는 아동 인신매매의 실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액션 장면을 꽤나 많이 보여주면서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아동이 피해자여서 범죄현장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지 않은 대신 액션 장면을 조금 더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적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작품이었지만 이 모든 것을 허무하게 만드는 것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면서 주연 배우인 제임스 카비젤의 인터뷰였습니다.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하고 관객들에게 부탁하는지는 잘 알겠지만 이런 인터뷰는 따로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을 관객들이 곱씹어 볼 시간도 없이 이런 일종의 부탁의 말이 진행되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특히 중국 영화에서 특히 멜로드라마 영화에서 작품이 끝나고 실제 일반 연인들에게 영화와 같은 상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실을 관객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하는 한편 들었습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주블릭 2024.02.24 00:09
    카비젤 연기가 너무 뛰어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영화 많이 보고 관심 가져달라고
    그 스페셜 메시지는 좋게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417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5362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807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101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9357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530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5157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3216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6] update 아맞다 2024.10.18 38289 38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60402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30]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74561 93
영화정보 <4월이 되면 그녀는>메인포스터 newfile
image
10:08 77 0
영화잡담 조커2에서 아쉬운부분을 스마일2에서 보상받은느낌 newfile
image
09:54 83 1
영화정보 <모아나 2> 러닝타임 [1] newfile
image
09:53 204 2
영화잡담 드니 빌뇌브 대표작 순위 [2] new
09:44 261 2
영화잡담 이건 누가 당해도 빡칠것같네요.. newfile
image
09:21 834 0
후기/리뷰 (노스포)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봤는데... new
09:12 166 0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궁금증 (강스포일러 포함) [15] new
profile W
08:55 395 1
영화잡담 <거룩한 밤: 데몬 헌티스> 프리퀄 웹툰 공개 newfile
image
08:45 203 0
영화정보 [스마일 2] 북미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3] newfile
image
08:33 340 5
영화정보 [명탐정 코난 : 1000만달러의 펜타그램] 10월 30일 4DX 개봉 [5] newfile
image
08:02 510 0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newfile
image
08:01 164 0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포스터 [5] newfile
image
08:00 661 4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12] new
02:40 1118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82 2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1] new
02:18 202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2] new
01:13 456 2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5] new
01:04 404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3] new
00:37 1115 6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265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209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