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가 남아도는데다 가운데 센터자리도 아닌데요. 자리는 제가 먼저 선택한거라 옆자리는 공석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옆자리 잡았네요.
굳이 제 옆자리 잡은 심리는 뭘까요?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18.217.13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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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가 남아도는데다 가운데 센터자리도 아닌데요. 자리는 제가 먼저 선택한거라 옆자리는 공석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옆자리 잡았네요.
굳이 제 옆자리 잡은 심리는 뭘까요?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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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매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예매한 사람있는 곳 옆에 예매하는게 어떻게 피해가 될 수 있나요.
그게 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야하나요...
그것이 혹여 모두가 인정하는 매너이고 배려라고해도, 그 매너,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나쁜사람 이상한 사람 취급할 순 없습니다. 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그것이 틀린 것, 잘못한 것이 되는 건 분명히 아니니까요.
간혹 불순한 의도로 예매하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해도 그걸 일반화해서 모두를 이상하고 나쁜사람으로 취급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좌석 선택은 구매자의 권리이잖아요. 이것에 선 예매한 사람의 존재 유무가 왜 영향을 줘야하나요.
좌석의 취향은 천차만별이구요. 취향에 옳고 그름은 없는 것 이구요.
그렇기에 '빈자리가 많다는건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제 관점에서 저 자리가 왜 굉장히 좋은 자리인지를 설명해보자면,
꼴랑 두 좌석이니 진짜 베스트 좌석입니다.
옆사람 한명 빼고는 나머지 옆자리가 비어있다는거니, 굳이 두 좌석을 예매하지 않아도 한쪽이 비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거죠.
가뜩이나 양쪽에 사람있어서 팔걸이도 제대로 못쓰고, 음료수 꺼내기도 불편하고, 꽉껴서 보는 기분도 싫어하는 입장에서 복도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런 경우에 아주 좋아할 자리죠. 복도석 좋아하시는 이유가 다 이렇잖아요.
또 맨 뒷자리는 내 뒤에 사람이 없으니, 키커의 민폐도 없는 좋은 자리구요.
이건 제 동생의 사례인데, 뒤에서 누가 차는게 제일 싫어서 잘 안보여도 맨 뒷자리로만 예매한다고 합니다.
저런 비슷한 구조가 대학로cgv였는데, 앞뒤가 굉장히 짧아서 맨 뒷자리여야 시선일치되서 무조건 맨 뒷자리로 예매합니다.
또, 맨 뒷자리가 1천원 더 비싼데 3좌석 뿐이고 개인석으로 되어있어서 더더욱이요.
씨네큐도 좌우 맨 끝쪽이 2석밖에 없어서 무조건 여기로 예매합니다. 팔걸이가 2개씩으로 나눠져있어도 한쪽에 사람이 없는 편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왕십리 아맥은 중앙석이 복도석이어서, 저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용산 아맥 절대 안가고 왕십리만 갑니다. 한쪽에 사람이 없는 편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이유로 제가 본문의 상영관에 예매한다고 쳤을 때, 글쓴이님 옆에 빈 자리를 '나이스!'하면서 바로 예매했을 겁니다.
저 앞에 남은 빈자리들은, 특히 좌우로 누가 앉을 수 있는 중앙쪽은 저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는 좌석들입니다.
영혼보내기여도 글쓴이님에게는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럼 실관람하는 사람 혼자 양쪽 아무도 없이 저 부분을 점령하라고 해준 셈이 되니까요.
저번에도 동일한 내용의 글을 봤던 기억이있는데....
빈자리가 많다는건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자리는 남들도 원하는 자리입니다.
진짜 불순한 의도로 예매한 경우가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그 자리를 선택한 이유와 동일한 이유로 그 옆자리를 예매한 것일 겁니다.
+수정해주신 스샷 보니까
우측의 동일한 열을 보니 만석이네요.
중앙석도 맨 뒤쪽에 예매가 몰려있구요.
그럼 저 상영관은 앞뒤가 그리 길지 않아서 맨 뒷열에 앉아야 고개를 위로 안올리고 볼 수 있는 구조라던가 그런 이유겠네요.
무분별한 의심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매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예매한 사람있는 곳 옆에 예매하는게 어떻게 피해가 될 수 있나요.
그게 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야하나요...
그것이 혹여 모두가 인정하는 매너이고 배려라고해도, 그 매너,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나쁜사람 이상한 사람 취급할 순 없습니다. 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그것이 틀린 것, 잘못한 것이 되는 건 분명히 아니니까요.
간혹 불순한 의도로 예매하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해도 그걸 일반화해서 모두를 이상하고 나쁜사람으로 취급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좌석 선택은 구매자의 권리이잖아요. 이것에 선 예매한 사람의 존재 유무가 왜 영향을 줘야하나요.
좌석의 취향은 천차만별이구요. 취향에 옳고 그름은 없는 것 이구요.
그렇기에 '빈자리가 많다는건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제 관점에서 저 자리가 왜 굉장히 좋은 자리인지를 설명해보자면,
꼴랑 두 좌석이니 진짜 베스트 좌석입니다.
옆사람 한명 빼고는 나머지 옆자리가 비어있다는거니, 굳이 두 좌석을 예매하지 않아도 한쪽이 비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거죠.
가뜩이나 양쪽에 사람있어서 팔걸이도 제대로 못쓰고, 음료수 꺼내기도 불편하고, 꽉껴서 보는 기분도 싫어하는 입장에서 복도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런 경우에 아주 좋아할 자리죠. 복도석 좋아하시는 이유가 다 이렇잖아요.
또 맨 뒷자리는 내 뒤에 사람이 없으니, 키커의 민폐도 없는 좋은 자리구요.
이건 제 동생의 사례인데, 뒤에서 누가 차는게 제일 싫어서 잘 안보여도 맨 뒷자리로만 예매한다고 합니다.
저런 비슷한 구조가 대학로cgv였는데, 앞뒤가 굉장히 짧아서 맨 뒷자리여야 시선일치되서 무조건 맨 뒷자리로 예매합니다.
또, 맨 뒷자리가 1천원 더 비싼데 3좌석 뿐이고 개인석으로 되어있어서 더더욱이요.
씨네큐도 좌우 맨 끝쪽이 2석밖에 없어서 무조건 여기로 예매합니다. 팔걸이가 2개씩으로 나눠져있어도 한쪽에 사람이 없는 편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왕십리 아맥은 중앙석이 복도석이어서, 저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용산 아맥 절대 안가고 왕십리만 갑니다. 한쪽에 사람이 없는 편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이유로 제가 본문의 상영관에 예매한다고 쳤을 때, 글쓴이님 옆에 빈 자리를 '나이스!'하면서 바로 예매했을 겁니다.
저 앞에 남은 빈자리들은, 특히 좌우로 누가 앉을 수 있는 중앙쪽은 저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는 좌석들입니다.
영혼보내기여도 글쓴이님에게는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럼 실관람하는 사람 혼자 양쪽 아무도 없이 저 부분을 점령하라고 해준 셈이 되니까요.
그럼 'h10,11,12'가 있는데 왜 더 옆으로? 라고 하신다면
좌석 취향에 대해 정리해주신 글들 보시면 아실겁니다.
오히려 중앙석보다 옆에서 보는게 전체 화면을 한눈에 더 인식할 수 있어서 명당으로 꼽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요.
또한 저런 구성이면 h12 오른쪽이 상영기가 있는 위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영기의 빛과 소리 때문에 더 관람에 방해가 되는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상영기 바로 앞쪽에서 관람한 경우가 있는데
영화도 별로인게 한몫하긴 했지만 그런 영화라도 왠만하면 끝까지 보는 주의인데도, 진짜 빛과 소리 때문에 관람 포기하고 나간적이 있습니다.
글쓴이님도 저런 이유로 또는 개인적인 다른 이유로 저 자리를 선택하셨을테고, 그 옆자리를 예매한 누군가도 동일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그 옆자리를 예매 했을 거라는 얘기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충분히 남들도 원하는 자리가 될 수 있으며, 무분별한 의심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확률이 더 높은데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 말라는 얘기였습니다.
다른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좌석을 옮겼음에도 따라서 옆자리를 예매한 것이라면 충분히 불순한 의도로 의심해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허나 그런게 아닌 딱 저 상황만으로는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만한 근거가 거의 없습니다.
세상이 험해졌다지만, 그럼에도 무분별한 의심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g07,21 좌석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 적어보자면
저기는 옆에 무수히 많은 좌석들의 사람들의 이동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2좌석 밖에 없고 그 안쪽의 좌석이라는건 이런 타인의 이동에의한 관람 방해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얘기도 되죠.
빈자리가 있건없건.. 중요한건 개인적인 선호자리는 포기를 안하지요.
옆자리 사람 있어도 선택을 하지요. 뭔가? 의심이 된다면 자리를 옮겨보시고요.
그래도, 따라오면.. 상영관內에서 해결을 보시는 방법이고요.
(물론, 옆자리 예매 되어 있다고 해도.. 안오는경우가 태반일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깐요. 정말,.. 불안하시면 앞으로는 주변 2~3자리 예매를 하시고..
나머지는 상영직전 현장취소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글 적고나서 추가된 다른 댓글들 보니까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한명이 예매한 좌석 옆에 얘매한 경우를 '변태'라고 많은분들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치고 계시네요...
불쾌하다고 느끼시는분들도 많구요...
그 위험하고 실제로 존재하는 불순한 의도로 예매하는 사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이정도로 나쁘게 볼 줄은 몰랐습니다.
저의 좌석 선택이 그렇게도 불쾌할 수 가 있던거라는 말일까요...?
그럼 저 같은 혼영족들은,
내가 원하는 자리여도 '변태, 괴씸한 사람'으로 오인받지 않기위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왠만하면 그 빈자리를 선택하면 안된다는 것일까요????
이건 굉장히 편협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ㅠ
제가 잘못 생각하고있던 걸까요?
무코님의 다른 사람이 선점한 자리 옆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존중합니다.
허나 내가 선택하지 않게 된 이유가 무조건 적인 정답도 아니고,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는 것도 아니죠.
무코님은 좌석보다 주변 사람이 더 중요한 이유가 되기에 그렇게 선택하셨고, 좌석이 더 중요한 이유가 되는 분들은 누가 먼저 예매를 했건 아무 상관 없이 선택하는 것이겠죠.
이런건 당연한겁니다.
말씀하셧듯이 위에서 저도 말했듯이, 개인차이고 개인 취향차이고 그것은 천차만별이니까요.
그저 이렇게 보자마자 나쁜 것으로 의심하고 느낀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좌석을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남에게 불쾌함을 주고있다는 말씀이 되니까요.
ㅋㅋㅋ 먼저 선점한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군요.
저번에도 동일한 내용의 글을 봤던 기억이있는데....
빈자리가 많다는건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자리는 남들도 원하는 자리입니다.
진짜 불순한 의도로 예매한 경우가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그 자리를 선택한 이유와 동일한 이유로 그 옆자리를 예매한 것일 겁니다.
+수정해주신 스샷 보니까
우측의 동일한 열을 보니 만석이네요.
중앙석도 맨 뒤쪽에 예매가 몰려있구요.
그럼 저 상영관은 앞뒤가 그리 길지 않아서 맨 뒷열에 앉아야 고개를 위로 안올리고 볼 수 있는 구조라던가 그런 이유겠네요.
무분별한 의심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