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슬램덩크로 농구를 배웠는데(?) 수십년이 지나 다시 부흥하는 슬램덩크라니 개봉 전 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였어요. 듄친자에 이어 슬친자로 오랜만에 실관람 1n회차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중입니다ㅎㅎㅎ
그러던 와중에 접한 응원상영회 소식은 반갑기도 했고 한편으론 우려도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갔다오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지금 아니면 못해볼 경험이었던 것 같은ㅎㅎㅎ 회차 특성상 이미 다회차 하신 분들이다 보니 영화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개인멘트 세게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었지만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보니 그러려니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부작용으론(?)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대사며 OST며 하나도 안들려서 다시 보고싶더라구요. 😁 그리고 하루 지났는데도 드립들이 자꾸 생각나서 웃음터지네요ㅋㅋ
안선생님이 태섭이 힘들겠다 하니 '선생님 대만이는요!!!!' 랑 종종 들리던 '대만아 힘내!!!' 같은 것과 태섭이 어렸을 적 시합 때 형 이야기하는 아저씨들 대화 나오자마자 '아저씨가 뭘 알아요!!' 하는데 너무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북산 산왕 할 것 없이 다들 아낌없이 막대풍선 터져라 두들겨서 분위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왠지 응원상영회 다시 할 것도 같은데 또 하면 또 참여해보렵니다😁
4월 아맥도 너무 기대중이에요! 300만 찍고 400만(..)찍고!!! 장기상영 쭉쭉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