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은 별로였어요 ㅎ
문명이 앞선 민족이 새로운 땅에 들어가 원주문들을 몰아내려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로 13년전에 성공을 했다면
이번에는 기존 플롯 그대로 재탕 + 거기에 배신자를 처단하려는 복수까지 들어가 있고,,
이제는 유치하기 까지한 같은 핏줄의 비밀을 가진 인간 아들도 나옵니다.
상대방의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장면 또한 그대로 복사본..
기존에는 정글 이었다면 이번에는 수중 물에서 그것을 보여주죠.
그냥 영화는 수중 영상미 하나인데
그것이 장엄함 음악( 1편과 거의 같은 음악 )을 백그라운드에 깔고 보여주는데..
아마 아실거에요. 가사가 이, 아, 야 세글자인 노래인데..
야야야~~~~ 이야야야야양~~ 이야야양양야야야 이야~~~~야야야야~~~하는 음악이요 ㅋ
제가 최근에 4K짜리 수중 생태계 다큐를 봤는데 솔직히 그것과 뭐가 다른가 싶구요.
그냥 조금 우와~하다가도 아주아주 잠깐 뿐이고,
다른 한편으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한거 치고 걍 쏘쏘..
그리고 또 중간에 지루하고,,
제임스카메룬이 쉬는 동안 크리스토퍼 놀란, 봉준호, 스티븐 스필버그등...
그와 견줄만한 감독들이 이룩한 업적을 보세요.
또... 3편이 걱정입니다.
이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나쁜놈이 살아서 돌아갔으니........
또 복수인가요?? 이번에는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이거 같은데 ㅋㅋ
이번에는 수중에서 졌으니 다음에는 잠수 연습이라도 하고 오는건가요??
도대체 이 이야기를 어떻게 5편을 만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님~~~ 그 동안 수고 하셨으니 3편까지만 하고
그 아까운 재능 다른 영화 좀 만들어주세요.. 제발... ㅡㅜ
결론 : 단순 저의 감정을 표현하자면,,
13년 전 아바타1을 봤을때 감동이 100중 98이라면 아바타2는 49점 입니다.
13년전의 영상 혁명을 업그래이드해서 2022년의 가지고 왔다.
이것으로 감동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것들이 있고,
그와 견줄만한 감독들이 그동안 이룬 업적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다입니다.
느꼈어요
다만 기술적인 영상미에는 엄청 감탄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