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 13 7
muko.kr/107976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돈이 너무 아까워서 보고 울었습니다

원작 뮤지컬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유머강박증에 걸린듯이 시덥잖은 개그들을 남발하는지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진지한 작품인줄 알았는데 안중근역을 제외하고 주변인물들이 얼빠진 개그 캐릭터로 소비되다보니 웅장하게 느껴져야할 뮤지컬 장면들도 웅장한 척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크게 이입이 안되서 사실 좀 버티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장면들에 긴장감도 하나 없고 정성화 배우님의 연기만 돋보였네요 

 

안중근 선생님을 주제로 이런 작품을 만들다니 처참하네요... 솔직히 다신 이런 작품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없게 봐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영화세상 2022.12.22 20:02
    개그적인 부분도 전 보면서 크게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부분에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운 영화였으면 좀 피로감을 느꼈을것 같은데 중간에 이런 요소들이
    있어 덜 무거운 느낌이라 전 괜찮게 느껴졌는데 역시나 관점이 다 다른것 같긴 합니다~ㅎ
    뮤지컬에서도 이런 개그적인 장면들이 있었다고는 하시던데
    아무래도 영화 보셨던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로 많이들 다가오셨나 보네요
    처음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당연히 아쉬움도 남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게 봤던 작품인데
    불호의 평들을 많이 접하니 아쉽긴 합니다~ ㅎ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쪼렙곰돌이 2022.12.22 20:13
    오 개그가 뮤지컬에도 있는 부분들이면 사실 영화만의 문제는 아닌거네요... 괜찮게 본 작품들 불호평 보는게 사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긴한거같아요 저도 그런 작품들이 많이 있었으니 ☺️
  • 그윈플렌 2022.12.22 20:15
    개인의 취향이 있기에 리뷰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만... 반어적인 제목이 조금 낚시성이 있어보입니다^^;; 정말 우신분들도 계실텐데 말이죠~
  • profile
    인생은아름다워 2022.12.22 20:26
    참 유명하고 뮤지컬 팬들에겐 사랑받는 넘버인데
    영화에선 욕 처먹는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답답하네요....
    도리어 조우진이나 박진주 캐릭터의 국적도 바꾸고 설정도 바꾼 부분 참 잘했다 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시사회 때 정말 여기저기 콧물 삼키고 눈물 훔치는 분들 많았는데....ㅠㅠ
  • 특별관 2022.12.22 20:54
    돈이 아까우셔서 정말로 우셨나요...?
    반어법으로 장난삼아 적으신 제목 같은데, 실제로 영화 보고 감동받아서 우신 관객분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읽힐 수도 있어서 조금 언짢습니다... 감상이야 사람마다 다른게 당연하지만, 그걸 표현할 때는 서로 배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스턴트맨마이크 2022.12.22 21:10
    ㅋㅋㅋㅋ 반어법 이었군요
  • profile
    한글 2022.12.22 21:58
    눈물 전 안중근 어마니의 편지부분에서 흘리긴했습니다.
    영화때문만이 아닌 그 당시 아들에게 어떤 심정으로 그런 글을 남기셨을까 그리고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작품에 실망하신부분 이해는 하지만 저같이 어떤 공감대를 확인하고자 들어온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677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8781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6040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349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6670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3750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1] updatefile Nashira 2024.10.01 2279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1] file 카시모프 2024.09.26 14568 2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7] 장스 2024.09.27 28674 5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아맞다 2024.09.26 23752 33
후기/리뷰 베테랑2 soso 후기(스포약간) new
03:13 75 0
영화정보 <스마일 2>D-BOX 포스터 [1] newfile
image
02:09 162 2
영화잡담 조커2랑 베테랑2 에그지수를 같이 보니깐 [2] newfile
image
01:54 414 3
영화잡담 조커2 개인적 불호 new
01:26 245 0
영화잡담 2024 현재까지 best3영화 [1] newfile
image
01:21 499 2
영화잡담 (스포0) 폴리아되 여운 있네요. 특히 엔딩 [2] new
01:17 295 3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개인적인 후기(스포있음) [2] new
01:13 273 1
영화잡담 올해 유독 속편들이 많네요? [5] new
00:32 452 5
영화잡담 약스포?) 조커: 폴리 아 되에서 이 애니메이션이 활용되지 않았을까... newfile
image
00:23 391 1
후기/리뷰 조커2 리뷰 : 굉장히 불편한 영화입니다. (스포) [1] newfile
image
00:20 860 5
영화정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배심원 #2’ 첫 예고편 [1] new
00:18 240 1
영화잡담 대도시, 베테랑, 조커2 newfile
image
00:14 313 0
영화관잡담 어제 극장서 업자 목격했네요 [5] new
00:12 1252 6
영화잡담 전혀 기대 안했지만 근래 최고 좋았던 영화 [14] new
00:10 1190 8
영화정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작<배심원 #2>첫 공식 포스터 newfile
image
00:10 240 3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의 조커 폴리 아 되 평점을 맞춰봅시다! [11] new
00:08 1019 3
(스포O)조커 폴리아되 호불호 반응까지 영화적으론 성공한 부분 같네요 [2] new
00:03 495 11
영화잡담 10월 1일 박스오피스<조커: 폴리 아 되 개봉일 1위, 16만 돌파> [6] newfile
image
00:01 892 9
영화잡담 (스포x) 조커2를 보고 난 분들의 반응을 보고… [6] new
23:59 688 9
영화정보 <베놈:라스트 댄스>SCREEN X 포스터 [3] newfile
image
23:59 575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