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 파트너이벤트에서 진행된 <산이 부른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믿고 보는 슈아pick + 칸 감독주간 수상작이라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관람했어요. 예고편 포함 사전정보는 거의 접하지 않는 편이라 자연체험적인 작품만을 예상했는데, 물론 체험적인 부분도 컸습니다! 취미가 등산이시거나 평소에 자연을 통해 힐링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만나보는 <산이 부른다>를 무척 좋아하실것 같아요.
몽블랑의 절경을 스크린 한가득 볼 수 있고, 등산의 세세한 포인트들도 잘 집어낸것 같더라고요. 촬영을 어떻게 했을까, 카메라 위치가 도대체 어디였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등산 씬이 많아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단순 등산 이야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는것...! 전체적인 템포는 다소 느린 편이지만 어느새 반전과 발견이 찾아오고, 리얼리즘 장르에 비집고 들어오는 기이하고 마술적인 순간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선호하실 연출이 펼쳐집니다! 무코님들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언제나 마이너하고 특별한 작품을 발굴, 수입해주시는 슈아픽처스 덕분에 이번에도 좋은 작품 만나게 된것 같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