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는데 내용이 기억 안 나 다시 봤어요
판타지 스럽고 뻔하지만 현실은 영화보다 더 잔인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히려 더 절절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눈물이 그냥 주르르 흐르더군요
내가 늙어도 아파도 나만 사랑해 주는 사람
내가 아닌 네가 원하는 걸 하라며 지지해 주고
명대사가 참 많더군요...
'충돌'과 '새'로 사랑을 의미한 상징이 좋았습니다.
먼 비행을 하고 돌아오는 새
도로 위에 누워 차에 치일 뻔한... 그렇게 갑작스럽고 순식간에 지나는게
사랑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강추합니다.
3회차때 절대 울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