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값의 영향도 있지만 그에 앞서 개인적으로는 일정 잡기 쉽지않은점 까지 겹쳐서 어쩌면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없었을 작품이었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정도만 알았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확 땡겨서 관람했네요ㅎㅎ
결과적으로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초중반부가 살짝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스파이 장르의 긴장감과 더불어 중후반부에 몰아치는 전개가 참 슬프면서도 만족스러웠어요
생각보다 자막 비중이 높은데 자막 가독성이 완전 좋지는 않은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치만 배우님들의 연기가 아쉬운 부분을 짓눌러줄 정도로 좋습니다ㅠ
아마 얼마 안 있으면 상영관이 정말 없어질텐데, 좀 더 많은 관객분들이 관람하셨으면 좋겠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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