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농놀이여서 슬덩을 잇는다기보단
올해 초에 나온 카운트와 결이 좀 더 비슷하죠 ㅋㅋㅋ
가장 좋았던 점을 뽑아 보자면 전 카메라 워킹이라고 할 거 같네요. 확실히 넓은 코트를 역동적이게 잘 담아낸 게 좋았습니다. 확실히 진짜 농구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별로였던 점은 간간이 나오는 뜬금포 개그랑 배우님들의 어색한 사투리 정도? 경상도 사람이 아닌 제가 들어도 어색할 정도면 경상도 분들은 영화 내내 불편하실거 같네요 ㅎㅎ;;;
그렇지만 실화가 주는 감동이 잔잔하게 밀려오는게 좋습니다. 한번쯤은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마지막 엔딩 연출이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ㅠ
대만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