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307138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0873.jpeg.jpg

IMG_0874.jpeg.jpg

 

음.. 일반관에서 먼저 본 <밀수>.. 굳이 포디, 아맥에서 볼 필요 없고 n회차 하고 싶지 않아서 영화 끝나자마자 칼같이 포디, 아맥 명당 취소했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짭타란티노' 느낌 나는데, 안타깝게도 흉내내기 급급할뿐.. 오리지널의 감성에 전혀 미치지 못하네요.

 

첫째, 타란티노 영화들의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고 매력 넘치는데 반해, 이영화는 열심히 연기한 배우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무매력이었고, 개인적으로 김햬수님 연기는.. 정말 죄송하지만 어떤 배역을 하셔도 항상 똑같으신 것 같아요.😐;;

 

둘째, 타란티노 영화 특징중 하나가 별 거 없는 스토리도 엄청 재밌게 얘길 들려준다는 것인데, 이영화는 스토리가 1도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이거 언제 끝나나?" 싶었어요.

 

셋째, 류승완 감독님이 이번엔 스건이형(제임스 건) 영향도 받았는지, 옛날 노래들을 영화 전반에 깔아 놓으셨는데, 씬과 브금이 절묘하게 어울려서 시너지 효과를 냈던 스건이형 영화와 달리, 네.. 그냥 옛날 노래 나와요.😫

 

넷째, 그나마 볼만한게 칼부림 액션인데 분량이 짧고 영화에 관전 포인트가 넘 없어서 "어쩌지? 이거라도 넣자.😑;;"하면서 끼워넣은 느낌이었어요.

 

<밀수> 보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게.. 무려.. <버즈 오브 프레이> 였습니다.😥🥶

( and 영화 끝나자마자 총알같이 빠져 나가는 사람들.. )

 

영화 얘긴 여기까지 하고, 내친김에 다녀온 CGV 대구죽전 1관 얘길 해보면.. 스크린은 중형 비스타비전 스크린이고 상영관 규모 대비해서 작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꽉 차는 스크린이었습니다.

 

그리구 좌석간 단차는 앞좌석 사람 허리가 1미터 이상 긴 기형이거나 키가 3미터가 되지 않는한, 절대 Never 뒷좌석에 민폐 끼칠 일 없는 단차였고, CGV 대구 아이맥스관이 어차피 스크린도 작은 아이미니인데, 좌석 한줄 줄이더라도 이런 단차를 구현했어야 했습니다.

 

상영관에 사람들이 너무 빨리들 들어오셔서 자리 잡으시는 바람에 좌석간 단차 사진 못찍은 게 못내 아쉽고, 영사기는 2K인지 4K인지 확신이 안서는데, 체감상 리클라이너관보다는 해상력이 높고 밝은 것 같았어요.

 

사운드는 그냥 일반관 수준인데 대구아카데미, 대구현대, 대구한일보다는 출력이 좋고 소리도 또렷하게 들렸고.. 성서롯시, 광장롯시는 뭐.. 폐관 하던가, CGV나 메박에 매각하던가, 리뉴얼 해야 할 것 같아요.

 


TAG •
profile Sierra

커뮤 활동은 가볍게..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존중합시다

 

 

Atachment
첨부 '2'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RURIK 2023.07.26 12:31
    앞으로 일반관은 여기로 갈것 같네요.
    성서 롯시는 가족들과 볼때만 가야겠어요
  • profile
    레이아 2023.07.26 13:57
    광장은 얼마전에 리뉴얼되어서 사운드 개션됐고 의자 가죽 시트로 바꼈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1587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2427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332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7435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4433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3087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5043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4510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5725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49711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17]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66599 83
영화잡담 베놈×스마일 콜라보 광고 [1] newfile
image
01:06 115 1
후기/리뷰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로컬라이징의 희망편과 절망편 new
01:05 60 0
후기/리뷰 [약스포]구룡성체랑 스마일2 같은 날 본 후유증 🤭 new
01:00 73 0
후기/리뷰 고래와 나 [시사회] 리뷰 newfile
image
00:33 127 0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new
00:28 149 0
후기/리뷰 [구룡성채] 보고왔습니다! [1] new
00:09 251 2
10월 19일 박스오피스<와일드 로봇 50만 돌파> [8] newfile
image
00:02 580 12
영화잡담 스마일 1, 2 로튼토마토 지수 [1] newfile
image
00:02 300 4
후기/리뷰 스마일2 기다빨리네요😂 [9] new
23:18 574 3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1] newfile
image
22:43 344 3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3] newfile
image
22:28 554 2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378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434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692 6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715 0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3] newfile
image
20:05 1206 11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410 1
영화잡담 인천영화주간 2024 보고 갑니다... newfile
image
20:01 432 4
쏘핫 공포영화는 작품성을 보고 가는게 아닙니다 [13] newfile
image
19:05 2093 21
후기/리뷰 <스마일2> 불호 간단 후기 [1] new
18:23 872 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