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것이 유일한 스펙인 신입 FD 태민(정진운)은 어렵게 취업한
스튜디오에서 야간 순찰을 돌던 중 붙박이 귀신 콩이(안서현)를 만난다.
는 시놉이라 어느정도 코믹성을 기대하고 본 오! 마이 고스트입니다.
다만 시사회 표를 받을 때부터 한국영상대학교가 더 먼저 눈에 띄길레
불안했는데 알고보니 홍태선 감독이 교수로 있고 학생들과 만든 영화네요.
전작들을 보니 학교에서 다큐를 찍으셨던데 첫 상업 작품이신 듯하고
제작비 지원을 맡은 LINC+ 사업단 유세문 사업단장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졸업 작품같은 느낌으로 연출, 편집 등 가릴 데 없이 총체적 문제작이라
그나마 장르적이기라도 했던 쇼미더고스트를 보고 실망했던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네요.
배우의 팬이어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