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에 보지 않으면, 보지 못할까봐 퇴근후 마누라랑 같이 보았습니다.
그때 블루 자이언트랑 뭐 볼지 갈팡질팡하다가 초이스 한거였고, 감독 배우 네임드가 있기도 했었기에
욕먹지 않길 바랬습니다.
저도 마누라도 되게 흥미롭게 봤었습닌다. 물론 제목에 비례해 액션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패스벤더의 독백이 오히려 집중있게 만들었고, 틸다 스윈튼을 면봉이라고 비유해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진짜 면봉 같았던..
놀란의 메멘토를 보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OTT 극장 개봉은 거의 개봉첫날에 가야 좋은 시간대에 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