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말이 필요 없는 올해의 한국영화였습니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스크린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고
긴장감, 분노, 스트레스, 안타까움, 먹먹함, 눈물 ...
보는 내내 온갖 감정이 휘몰아칩니다.
권력에 눈이 뒤집힌 그놈을, 그들을 왜 막을 수 없었는지...
안타깝고 뼈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영화인 듯 실제인 듯 지켜봤습니다ㅜ
공들인 완성도, 균형감 있는 연출, 무엇보다 신들린 듯한 배우들의 연기가 미쳤습니다.
보자마자 N차할 결심이 드는 웰메이드 역사물!
올해 상업영화 중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더불어 막상막하인데 개취로는 서울의 봄 1등 꼽겠습니다.
극극극호. 초강추합니다!
저는 해당 사건의 거의 모든 디테일을 알고있다보니 다음 장면은 이게 나오겠구나 하면서 모두 예상이 되니
영화의 극적 요소가 사라지고 연기가 가미된 다큐멘터리 같았어요
해당인물을 소재로 사용하는 역사에 기반한 영화가 나올때마다 반갑습니다
극중 내용말고도 여러가지 악행들을 대중들에게 계속 상기시키기 때문이죠
영화가 정말 마음에 드셨다면 필름마크도 한번 받아보세요 뒷면 특수가공되어서 레인보우?효과 있고,
필름을 보니 영화 생각 많이 나네요 오티는 받았을 때 별 생각 안 들었는데 영화를 리마인드 시키는곤 필름마크가 제격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