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봐볼까 싶었던 괴물, 나폴레옹, 쏘우X 가 상영시간이 연달아 알맞아서 보게 되었네요 나폴레옹, 쏘우는 막바지였기도 했구요 나폴레옹 쏘우 중간에 시간이 2시간이나 비어서 노 엑시트도 넣었습니다.
1.괴물: 난해하기보다는 굉장히 궁금증을 많이 남기는 영화입니다 영화 등장인물들을 관통하는 주요 대사는 누가 옳고 그른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인간인지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또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가 더해지면서 따뜻하면서도 슬프기도하고 어쩌면 희망의 감정선을 극대화 시키네요.
2.나폴레옹: 나폴레옹의 장엄한 영웅의 일대기를 기대하고 봤다가 전장의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품, 의상 등 볼거리는 즐거웠어요 전투도 꽤 전술적으로 운용하고 특히 워털루 전투는 압권이었습니다.
3.노 엑시트: 범행 동기도 잘 모르겠고 초반까지는 괜찮았으나 되게 한정적인 공간이라 늘어지는 부분은 어쩔수가 없네요.
4.쏘우 X: 대표적인 고어 영화긴하네요 몇몇장면은 고개를 살포시 내렸어요.. ㅎㅎ 1편이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는데 이번편은 1~2편 사이라 그런지 흘러가는 내용이 흥미로웠네요 역시 사람은 올바른 인성부터 갖춰야..
전체적인 총평은 괴물 - 나폴레옹 - 쏘우 - 노 엑시트 순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