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58629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영화를 처음 볼 때는 계속 집중하면서 언톡까지 봐서 좀 길게 느껴졌는데 2회차하니 러닝타임으로 영화가 엄청 깔끔하게 다가왔어요- (언톡때문에 일부러 끊었나싶었던 엔딩크레딧도 뭐 그냥 짧은 거였고)

 

산길이나 개천장면도 한번 봤다고 오랜만에 시골에 가서 느끼는 몇번 걸어봤던 길이라 괜히 익숙하던 느낌이 들었고

 

어릴적 시골에 내려가면서 차 뒷자석에 앉아 얼굴만 내밀고 뒤를 바라보던 장면도 떠올려봤네요-

 

파란색과 노란색, 주황색의 완벽한 보색인 두 캐릭터와 여자는 흰색, 남자는 검은색 옷 등 색깔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결말을 아니까 다친 여직원한테 집 잘보라고 하는 것도 의미심장하게 들리고 그 뒤로 가족사진을 보거나 숲을 바라보는 여자의 뒷모습이 엄마,아내가 기다리는 모습(부녀가 그리워하는,이제는 볼 수 없는)으로 보이기도했습니다

 

오프닝은 뭔가

 

[꾸미기]common (57).jpg

Internet_20240302_232358_1.jpeg

 

파묘의 관뷰view 가 떠올라 괜히 한반도 억지로 만들어보려다 하나가 뿅 나타나고

 

[꾸미기]common (58).jpg

다운로드 (5).jpg

 

사슴이 물먹는 곳을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장면은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패트로누스 사슴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common (59).jpg

 

사슴이 하나의 꿈과 마지막에 나오는 것을 보고 타쿠미와 하나 그리고 사별한것으로 보이는 아내까지 3마리의 사슴가족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타쿠미가 하나를 찾으러 가는 산길이나 글램핑예정지, 물마시는 개천등 지나다니는 곳이나 찾는 곳마다 사슴발자국이 보이고 사슴이 지나가는 길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물 뜨면서 총 2발의 총성이 들렸는데 첫 발은 암사슴의 죽음으로 2번째는 마지막에 나온 사슴2마리중 새끼 사슴이 맞은 것으로 보고

 

여직원 질문에 타쿠미가 답했던 총알에 빗맞아 상처입은 사슴의 부모면 인간에게 덤빌 수 있다라는 말로 도시에서 시골로 오려는 타카하시라는 상류캐릭터를 그렇게 하고 딸과 함께 자연속으로 가버린거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ㅎ

 

20240328_173353584.jpg

 

 


profile 등불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어이 강프로~ 댓글은 다셨어?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268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4373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5512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940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666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4114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6263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5608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7105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51003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0189 13
후기/리뷰 스마일2 후기. 주연이 알라딘 자스민 공주였네요. new
02:16 230 3
영화잡담 이 홍콩 배우분 이름좀 알려주세요 [3] newfile
image
01:41 444 0
후기/리뷰 [약스포] 스마일2 호 후기 newfile
image
01:32 217 0
영화잡담 베놈×스마일 콜라보 광고 [2] newfile
image
01:06 502 3
후기/리뷰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로컬라이징의 희망편과 절망편 new
01:05 216 1
후기/리뷰 [약스포]구룡성체랑 스마일2 같은 날 본 후유증 🤭 [1] new
01:00 276 2
후기/리뷰 고래와 나 [시사회] 리뷰 newfile
image
00:33 240 1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new
00:28 244 0
후기/리뷰 [구룡성채] 보고왔습니다! [4] new
00:09 404 3
10월 19일 박스오피스<와일드 로봇 50만 돌파> [9] newfile
image
00:02 863 12
영화잡담 스마일 1, 2 로튼토마토 지수 [1] newfile
image
00:02 449 6
후기/리뷰 스마일2 기다빨리네요😂 [9] new
23:18 731 3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1] newfile
image
22:43 400 3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4] newfile
image
22:28 674 2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434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477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783 6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784 0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3] newfile
image
20:05 1312 11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450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