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반응이 좋아서 간만에 기대하고있던 한국영화였습니다!
다만 기대를 해버렸던게 문제인지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그냥 킬링타임으로는 괜찮다 정도..?
하이재킹도 저는 불호였는데 다른분들의 반응은 제법 괜찮았던 걸 생각하면
내가 눈이 너무 까다로워졌나..? 싶은 생각도 좀 들고요.
탈주가 아쉬웠던 이유는 우선 스토리적으로 답답한 포인트들이 너무 클리셰적이지 않았나 싶은 게 있었고,
주인공에게 억까 디버프도 운빨 버프도 작용하는데
운이 작용해주는 몇몇 지점들은 좀 어거지이지 않나 싶었어요. 가령 차폐물도 없이 제법 긴 평지에서 그 수많은 총탄을 질주만으로 다 피해버린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그리고 제가 잘 모르지만 완전 마지막에 군사분계선이라는게 그래도 되나 싶은 부분도 있었고요.
사실상 북측 보는 눈이 없었으니 그 부분은
융통성으로 보려면 볼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 안놓고 킬링타임은 됐어서 돈이 아깝진 않았는데,
보고 나서 재미있으면 재관람으로 오티 2종 다 모아보려했지만 1회 관람으로 그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티가 두개 모았을때 정말 이쁘긴 했어서
하나로 그치려니 좀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