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라는 또 하나의 눈으로 영화라는 인생을 펼쳐낸 에드워드 양.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띤 영화와 삶의 특별한 점을 동시에 예찬합니다
이 영화가 끝나면 각자의 머릿속에서는 인생의 과거라는 원작과 가정법으로 원작을 각색한 영화가 펼쳐지게 되고,
우리가 인생의 과거를 떠올리면 되돌리고 싶어하듯 이 작품을 떠올리면 영화를 다시 보면서 보지 못한 것들과 놓친 것들을 캐치하고 싶어집니다
모든 영화가 그렇겠지만 이 영화가 다시 재생 가능하다는 사실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각별하게 다가오네요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의 압박에도 상영 스케쥴만 있다면 반드시 극장에서 재관람하고 싶습니다.
예술영화에 빠지게 된 계기의 영화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