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네요. 언택트톡으로 볼껄;
걱정했던 만큼 어려웠습니다. 내용은 따라가기 벅차고 은유적인 표현이나 상황, 상징들 계속해서 나오는데
영화보단 정말 시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게봤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중간중간 살짝 졸긴 했지만)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특히 음악, 사운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내용은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두리뭉술하게 짐작하고 느끼는 정도네요. 그래도 마음에 뭔가 남는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 명작이라 하는지 조금 알 것도 같구요.
좋든 나쁘든 평생 못 잊을 영화였습니다.
꼭 언택트톡으로 보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