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36353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견자단' 하나만 보고 감상한 천룡팔부는 한마디로..

스토리가 뭐였지? 근데 액션은 볼만하네

라고 할 수 있네요.

 

원작도 모르고 봐서 그런지 스토리는 그냥 교봉(견자단)이 죄다 줘패는 내용같았구요.

초중반 까지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교봉이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아주(여주인공)의

등장 이후로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급작스럽게 변해요.

우선 교봉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도 없이 아주를 등장시키더니 저처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저 도둑놈으로 누명 씌운 나쁜 ㄴ인데 교봉은 왜 이렇게 좋아 죽으려고 하는지?

무공을 쳐맞은 아주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니까 살릴려고 명의를 찾아가서는

자기 목숨이라도 내놓을테니 아주를 살려달라고 함...(대체 왜??)

 

중반부 들어 여주인공인 아주처럼 개연성도 없이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

나오는 족족 그냥 교봉하고 치고박고 싸웁니다.

대충 너(교봉)는 우리 무림의 수치다!! 하면서 싸우는데..

부모 빼고는 교봉이 그냥 다 싸우고 줘패요!! 심지어 여주인공 패요!

 

더 가관인건...중반부 이후 정말 유튜브 요약본처럼 스토리가 휙휙 지나가듯이 펼쳐진다는 건데..

유튜브 요약본은 해설이라도 해주지 이 영화는 그것도 없어서 따라가다가 걍 포기하게 만드네요.

그나마 장풍같은거 펑펑 쏴대고 교봉이 적들 후드려 팰 때는 시원시원합니다.

엔딩에선 교봉의 친부가 나와서 후속작을 암시하는데...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별로인 영화였어요.

 

* 중반부에 자막이 빨리 나오는 신기한 장면까지 봤네요.

교봉이 말하는데 아주의 자막이 나오는 상황...ㅋㅋㅋ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OvO 2023.01.26 01:56
    그래도 아주 살리겠다고 무림인들이랑 생사결 펼지는 장면은 볼만했습니다
    헐리웃에서는 보기 거의 불가능한 액션이죠
  • @OvO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1.26 01:59
    그 장면이 액션씬 중 가장 좋았어요. 마지막에 연나라 사람하고 대결보다 더 볼만했죠~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OvO 2023.01.26 02:02
    마지막은 뒤에 사족으로 붙은 쿠키내용까지 겹쳐져서 정말 김이 팍 샜습니다
    그리고 장풍계열이 너무 싼티났어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흡공스타일의 빨아들이고 내치고 하는 액션까지는 괜찮았는데 이후 갑자기 모든걸 파괴하는 장풍이!! ㅋㅋㅋㅋ
  • profile
    귀신 2023.01.26 02:33

    원작을 영화 한 편에 넣다 보니 스토리가 그런 거려나요.. 뭐 이런 건 어떤 영화던 다 그렇지만;;ㅋㅋㅋ
    액션 시원시원하면 졸진 않겠네요! 사운드는 어떠셨어요?
    그리고 자막 말씀하신 부분은.. 어느 한 부분만 딱 그런건가요?
    직접 보고 와야겠네요 ㅎㅎ

  • @귀신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1.26 04:25
    자막은 제가 얘기한 부분에서만 그랬어요. 계속 그랬으면 직원한테 얘기했을 정도로 잠깐동안 이지만 무지 거슬렸죠.
    사운드는 평범했고 액션씬도 좋았어요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1.26 09:35
    그렇군요. 잠깐이라도 한 번 눈에 띄면 계속 신경쓰일 것 같아요.
    그래도 액션 괜찮다고 하시니 잘 보고 와봐야죠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 profile
    anthony09 2023.01.26 03:30
    혹시 엽문 보셨다면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견자단하면 엽문에서 너무 인상깊게 봤어서요 ㅎㅎ
    선한 이미지인데 다 뚜들겨패는 그 쾌감이..
  • @anthony09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1.26 04:30
    여기서도 다 후려 패는데 스토리 풀어내는게 좀 더 매끄러운 엽문에 한표 던집니다.
    보면서도 엽문보다 별로라는 생각 들었는데 그래도 액션은 볼만 했네요..ㅎㅎ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nthony09 2023.01.26 11:20
    아아... ㅎㅎ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2856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4716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589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978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702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4262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6475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5837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7348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51264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17]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68014 83
후기/리뷰 스마일2 후기. 주연이 알라딘 자스민 공주였네요. new
02:16 241 3
영화잡담 이 홍콩 배우분 이름좀 알려주세요 [3] newfile
image
01:41 486 0
후기/리뷰 [약스포] 스마일2 호 후기 newfile
image
01:32 230 1
영화잡담 베놈×스마일 콜라보 광고 [2] newfile
image
01:06 522 3
후기/리뷰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로컬라이징의 희망편과 절망편 new
01:05 216 1
후기/리뷰 [약스포]구룡성체랑 스마일2 같은 날 본 후유증 🤭 [1] new
01:00 290 3
후기/리뷰 고래와 나 [시사회] 리뷰 newfile
image
00:33 249 1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new
00:28 257 0
후기/리뷰 [구룡성채] 보고왔습니다! [4] new
00:09 421 3
10월 19일 박스오피스<와일드 로봇 50만 돌파> [9] newfile
image
00:02 887 13
영화잡담 스마일 1, 2 로튼토마토 지수 [1] newfile
image
00:02 463 6
후기/리뷰 스마일2 기다빨리네요😂 [9] new
23:18 741 4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1] newfile
image
22:43 402 3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4] newfile
image
22:28 681 2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434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477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794 6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794 0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3] newfile
image
20:05 1349 11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450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