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에 이어 용포프로 2회차한 퀀텀매니아 간단후기입니다.
두번째 3D여서인지 처음보다 3D효과를 구현하기 위한 장면이나 구도들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입체감을 주기 위한 공격방향이라던가 돌출물의 이동방향, 그리고 부감시퀀스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라고요.
드라마가 진행되는 장면에서는 모션효과가 없어서 좀 아쉬었지만 양자세계로 진입한 순간의 임펙트를 제대로 구현해준 충돌감은 역시 용포프네요.
특히 코어시퀀스부터 이후 엔딩까지 등장하는 모든 액션시퀀스에서 몰아치는 무빙은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뜨는 효과는 단연코 섬광효과라고 생각이 드네요. 굉장히 강력했고 3D안경이서인지 약간 황색을 띄면서 잔상을 남기는 섬광효과가 꽤 강렬했습니다.
캉의 액션시퀀스나 레이져등 발광무기들에서 강렬한 효과를 동반해줘서 더 재밌었습니다.
또, 다양한 생명체가 등장해서 전체적으로 많지않지만 워터효과 역시 임팩트가 크더라고요. 의외의 잔재미를 줘서 뭔가 이율배반적인 만족감을 전달해주더군요.ㅋㅋㅋ
언제나 용포프를보면서 기대하는 액션시퀀스에서의 폭발적인 무빙이나 공중에서 중력방향을 표현하는 체어의 움직임과 모션은 기대만큼의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 후반부 격투시퀀스의 타격감을 표현하는 힘있는 무빙도 제대로 파워감있게 전달되서
좋더라고요. 이런 사이즈의 액션 모션도 만족스러워서 4DX를 계속 보는 것 같습니다.
효과가 제대로 구현된 4DX 였습니다.
아.. 그리고 앤트맨하고 관련 없는데..
혹시 용포디에서 귀칼 예고편 같은거 나오나요?? 그거 모션 장난 아니라고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