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글입니다^^
아무런 내용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제목이 뭔가 선입견을 주는터라 오해를 했었는데 (적지만) 말은 하는군요^^
94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입니다.
아일랜드 영화는 생소한편이고 감독도 이력이 크게없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좋았습니다.
굉장히 감상적이고 서정적인 영화에요.
이부분이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렇다 할 전개도 없이 일상적으로 흐릅니다. 자칫 꿀잠 잘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끝까지 집중하길 잘했네요.
영화의 흐름에 감정선을 얻고 집중하며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아마도) 똑같이 원하는게 생길것입니다.
소녀도...어른도... 관객도...
솔직히 별거 아닌거 같은데 울림을 받았네요.
이 영화는
마지막 1분을 위해 93분을 할애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소녀를 따라가 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