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의 작품이 나오게 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L. 75의 세번째 악장 '달빛'으로 나무위키의 말을 빌려 이름 달빛어린 분위기를 가진듯 나오는 낭만적인 소리가 인상적이다.
이 피아노 음악이 유명하다 보니 많은 미디어에 나오게 되었으며 국내 역시 '비상선언'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역시 음악에 걸맞게 넣은 영화를 뽑으라면 고지라: 킹 오브 몬스터즈의 티저 예고편과 작년부터 화제가 된 에브리씽 에브리원스 올앳원스로 전자의 경우 어마무시한 괴수들의 영상미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치 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며 후자의 경우 어느 캐릭터의 개성을 돋보여주거나 곪다 못한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을 이 음악을 통해 해결하는 씬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