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리 크리드3를 한번 더 봤어야 했다 >
샤말란 감독 작품은 이제 믿고 걸러야 될 수준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영화가 전체적으로 많이 불친절합니다.
오두막에 온 4인방의 의도와 목적이 불분명하고 잇따라 발생하는 재난이 어떤 이유에서 발생되는지 설명이 많이 부족해요.
또 오두막에 살고있던 3인의 가족이 왜 재난을 멈출 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한 설명도 미흡하고 상영시간 내내 무슨 얘길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어요.
아이의 부부 중 한명인 앤드류가 말하던 것처럼 TV에서 보여주는 재난 장면이 페이크였고 4인방이 가족에게 복수하려는 거였는데 알고보니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했으면 어땠을까...싶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맘에 드는건 딱 하나입니다.
아역 배우가 귀엽다는 것.
만약 보려는 분 있으면 말리고 싶습니다.
무코님들의 돈과 시간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