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75839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30311_124926.jpg

20230311_152528.jpg

20230311_163802.jpg

<레벤느망>은 임신과 중절을 개인의 시선으로 다루었다면 이 영화는 여성들의 연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그래서인지 소재에 비해 무겁지 않은 전개를 보였고, 때로는 유쾌하기도 했지만 그러면서도 명확한 주제를 느끼게 했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고, 같은 고민으로 결속된 연대의 힘은 그 무엇으로도 끊어낼 수 없다는 걸 보여줬다. 조이처럼 임신을 더 이상 이어 갈 수 없는 문제를 가진 여성, 임신이 끔찍한 여성들은 제인에게만 연락을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곁을 지키는 가족과 친구, 이웃이 알고 있었다. 가까운 이에게 일어난 일은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공감이 되었고, 공감이 모여 연대를 이루었다. 그리거 그 작은 연대가 커져 큰 힘이 되었을 때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적이 되었다. 작은 힘이 모여 바꾼 세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카시모프 2023.03.11 17:20
    무거운 주제이지만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 저도 좋았어요. 특히 여성들 말고도 남편과 가짜의사 캐릭터.. 정감가더군요 ㅎㅎ
  • 푸른고양이 2023.03.11 17:26
    레벤느망의 충격 때문에 관람을 망설였는데.
    보길 잘 한 영화였어요.
    지방에선 잘 없는 굿즈패키지로 보고 아트하우스 굿즈까지 1타 3피 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ㅎㅎ
  • 그윈플렌 2023.03.11 17:34
    보면서 느낀게 이분들이(극중의 '제인'들) 진정한 본연의 페미니스트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네요.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5491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8744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0490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4567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186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6726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29424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8397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30072 24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update 은은 2024.10.17 54523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1953 13
영화잡담 날씨의아이 재개봉 돌비로도 상영할까요? new
10:03 61 0
영화정보 [듄:메시아] 2026년 촬영 시작 예정 [1] new
09:38 170 1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김희애 배우의 연경 [4] new
09:28 243 1
영화잡담 상영시간내에 지류티켓 뽑기 가능한가요? [3] new
09:28 142 0
후기/리뷰 스마일2 후기. 주연이 알라딘 자스민 공주였네요. new
02:16 544 7
영화잡담 이 홍콩 배우분 이름좀 알려주세요 [3] newfile
image
01:41 876 1
후기/리뷰 [약스포] 스마일2 호 후기 [1] newfile
image
01:32 436 3
영화잡담 베놈×스마일 콜라보 광고 [4] newfile
image
01:06 867 4
후기/리뷰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로컬라이징의 희망편과 절망편 [2] new
01:05 427 3
후기/리뷰 [약스포]구룡성체랑 스마일2 같은 날 본 후유증 🤭 [2] new
01:00 458 3
후기/리뷰 고래와 나 [시사회] 리뷰 newfile
image
00:33 327 2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new
00:28 322 0
후기/리뷰 [구룡성채] 보고왔습니다! [6] new
00:09 590 4
10월 19일 박스오피스<와일드 로봇 50만 돌파> [11] newfile
image
00:02 1207 15
영화잡담 스마일 1, 2 로튼토마토 지수 [2] newfile
image
00:02 673 6
후기/리뷰 스마일2 기다빨리네요😂 [10] new
23:18 904 5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2] newfile
image
22:43 473 3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5] newfile
image
22:28 779 3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21:46 482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1] updatefile
image
21:06 566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