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의 일상 스릴러, 소재나 시놉만 보면 사실 그리 끌리지 않았었는데
괜찮다는 평에 한번 봤더니 생각과 달리 사람을 최대한 배제하고
긴급한 음악과 사건을 미친듯이 던져대는 연출이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주인공이 뻔하게 캔디 스타일이 아니라 영악스럽고 자신의 모든걸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도박을 하고 있어
이기적일 수 있는 현대인의 딜레마를 그려낸게 재밌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영화네요.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