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가 생각보다 재밌네요.
엑소시즘에 대한 모든 클리셰는 다 들어있는 영화인데 중간에 갑자기 역사스릴러가 포인트로 작용할 때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또, 러셀크로우 보는 맛이 좋습니다.
교황 직속 구마사제의 책을 기반으로 한 실화에 스크린잼이라는 나름 공포영화 메이져 스튜디오 작품이라 중간은 가는 작품입니다.
존윅2에서 인상적이었던 배우가 교황으로 나오셔서 반갑더라고요. ㅎ
엔딩에 다다르면 뭔가 시리즈로 만들려는 야욕도 느껴지네요.
국내에서 흥행은 힘들지 몰라도 해당소재를 즐기시는 분에게는 킬링타임은 될것 같습니다.